오늘날 명품은 수도 없이 많고 그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필자는 명품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서 명품에 관하여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수없이 쏟아지는 것이 명품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구찌,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으로 명품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씩은 들어봤을 이름들이다.
여기 있는 명품 로고들도 대충은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위 이미지 중 무엇이 기존의 로고이고, 무엇이 새로운 로고일까? 모르겠다면 화살표 방향을 잘 살펴보자.
공통점은 고딕체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로고의 변화들
로고 변화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자주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우리가 잘 아는 코카콜라 KFC, 스타벅스, 펩시 등의 이미지다. 로고의 변화는 점점 단순해져 결국 단순한 형태로 지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대 애플의 로고도 시작은 복잡했었다. 저것이 정녕 로고인가 싶을 정도의 그림이다. 단 1년 만에 파격적으로 한입 베어 문 사과로 변경되었다.
명품 로고의 변화
자 그럼 명품 로고들이 바뀐 이유다.
한편으로는 전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발렌시아가부터 살펴본다면 굉장히 모던해졌다. 수십 년 동안 지켜온 로고지만, 이제는 명품을 소비하는 타깃 자체가 젊어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세상은 MZ 세대의 취향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로고 변화의 역할
고딕체로 바뀐 브랜드의 로고는 자간, 두께, 간결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발렌시아가는 더욱 간결하고 선명한 인상으로, 버버리는 고급미, 클래식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 셀린 또한 마찬가지로 프랑스 식의 악센트를 없애버렸다. 디올 또한 마찬가지.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인류 소비자라는 뜻이다. 밀레니얼의 M과 제네레이션의 Z가 합쳐진 단어이다. M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 기술에 능통하다는 특징이 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원주민 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이들은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가장 빨리 받아들인 세대라고도 볼 수 있다.
MZ 세대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가 있다.
- 다만추 세대
- 후렌드
- 선취력
- 판플레이
- 클라우드 소비
다만추는 ‘다양한 만남을 추구한다’라는 뜻으로,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등에 이은 새로운 단어이다.
코로나 이전에 이들은 그저 독특한, 비주류, 예외적 세대라고 불렸으나 코로나가 오면서 디지털 생활이 빠르게 다가오자 MZ 세대의 영향력이 거대해졌다는 것.
MZ 세대의 명품
결국 이런 흐름은 명품 브랜드의 로고 변화까지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짧은 검색만 해봐도 MZ 세대의 이야기는 많이 쏟아져 나온다.
” MZ 세대는 지속 가능한 명품을 입는다”
MZ 세대는 온라인 몰을 많이 이용한다. 백화점보다는 온라인 몰을 이용하면서 할인 혜택, 포인트 등을 잘 활용한다. 그러면서 쇼핑 시장의 큰손이 되었으며, 명품 브랜드들도 이 같은 변화에 같이 변화하는 흐름 양상을 보였다.
메시지의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MZ 세대는 구매 단계에서부터 고려한다. 양보단 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냥 변경되는 것 같았던 로고, 그냥 흘러가는 듯했던 역사.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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