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디어매체 Pandaily가 전한 소식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해외 여행이 금지됨에 따라 명품 브랜드는 판매율 회복을 도모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전략으로 구찌, 까르띠에, 몽블랑, 프라다를 포함한 수십 개의 명품 브랜드는 작년,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여 매출을 증가시켰다.
Mckinsey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시장의 1/3을 중국 쇼핑객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쇼핑은 해외여행 중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Digital Luxury Group China의 전무 이사인 Pablo Mauron은 “8년 전만 해도, 온라인에서 명품을 판매하는 것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명품 부문에서는 터치 앤 필의 경험과 매장 내 서비스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졌다. 코로나 19가 정말 많은 것을 가속화시킨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은 더욱 많은 명품 브랜드가 중국에서 디지털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인 앤 컴퍼니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명품 판매량은 2020년에 23% 감소하여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개인 명품 시장의 가치는 2019년 2,810억 유로에서 2020년 2,170억 유로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명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한 국가였다. 중국 내 명품 시장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440억 유로를 차지했다. 베인 앤 컴퍼니는 2025년까지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명품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자가 명품 구매력이 가장 크다. 중국 내 언론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명품 판매율은 2019년 13%에서 2020년 23%로 증가했으며 총 판매량은 약 150% 급증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Tmall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지출의 70%가 명품 카테고리에 속했다.
Tmall과 Wechat 및 RED Mall은 고급 브랜드가 중국에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 상거래 분야 대기업인 Tmall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가 플랫폼에 디지털 상점을 설립했으며 판매 가치는 130% 증가했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Wechat도 중국 내 명품 브랜드의 디지털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매출 총액은 2019년 8천 억 위안에 도달했으며 2020년 1월과 8월 사이에 115% 급증했다.
제휴 소셜 미디어 사이트와 이름을 공유하는 중국의 샤오홍슈(小紅書)로 알려진 RED Mall은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화장품 구매 및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3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가 RED Mall에 가입했으며, 많은 중국 소비자가 브랜드를 알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With international travel inhibited across the world, luxury brands are seeking new ways to recover from stress on the global economic system caused by the pandemic. One strategy has seen dozens of luxury brands including Gucci, Cartier, Montblanc, and Prada set up online shops in China last year to help in generating sales.
China’s most widely used social media platform Wechat also contributed to the luxury brands’ digitalization in China. The gross merchandise value of sales reached 800 billion yuan in 2019, and experienced a surge of 115% in 2020 between January and August.
RED Mall, known as Xiaohongshu in China where it shares a name with an affiliated social media site, is likely the country’s most trusted cosmetics purchasing and media sharing platform. More than 30 luxury brands have now joined RED Mall, and many have held live-streaming events to allow more Chinese consumers to get to know the 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