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디어매체 Pandaily가 전한 소식이다.

클럽하우스는 초대 전용 가입이라는 플랫폼 독점성과 빠른 사용가 증가, 그리고 2월 1일(현지시각) 엘론 머스크의 등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오디오 플랫폼은 사실 중국에서 새로운 플랫폼은 아니다.

TT Voice, Tiya, Yalla는 중국의 개발자와 투자자가 지원하는 오디오 기반 소셜 미디어 앱으로 클럽하우스의 주요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도 라이브 팟 캐스트 스타일 플랫폼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게이머를 위한 소셜 미디어 앱인 TT Voice를 통해 사용자는 가상 오디오 채팅방에 입장하여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소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Guangzhou Quwan Network Technology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1억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해당사는 투자펀드 Orchid Asia의 참여로 벤처 캐피탈 회사 Matrix Partners China가 이끄는 Series B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Matrix Partners China와 Orchid Asia는 2013 년 출시 이후 중국 최대의 사용자 생성 오디오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중국 팟 캐스트 플랫폼 Lizhi (荔枝)의 주주이기도 하다. 2020 년 1 월 Lizhi는 Nasdaq에서 데뷔했다.

2019년 3분기에 Lizhi는 앱의 월 평균 활성 사용자가 4,660만 명이고 월 평균 활성 콘텐츠 제작자가 57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 기술을 사용하여 팟캐스트 및 기타 콘텐츠를 배포 및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라이브 스트리밍을 수행하고 호스팅을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사이트 Baijing Chuhai에 따르면 Lizhi의 소유자는 Tiya와 중국어 버전 Zhiya의 배후에도 있다. Tiya(싱가포르 소재)와 Zhiya는 모두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인기있는 태그를 클릭하여 대화방에 들어갈 수 있는 오디오 기반 소셜 앱이다.

12월에 Tiya는 AppFollow에 표시된 수치에 따르면 미국 Apple App Store의 소셜 네트워킹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사용자가 국가나 주제에 따라 호스트 방에 참여할 수 있는 음성 중심의 소셜 네트워킹 및 엔터테인먼트 앱인 Yalla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설립된 이 앱을 만든 중국회사는 2020년 9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이 회사는 2020년 2분기에 거의 1,25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의 ‘라이브 음성 채팅방’에서 3억 950만 사용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Yalla의 MAU 중 절반 가량은 유료 사용자라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현재 클럽하우스는 신규 사용자를 초대하는 서비스를 확장시켜 일반 대중 참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클럽하우스는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우정을 쌓고, 매력적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음성 기반의 새로운 유형의 소셜 플랫폼”이라고 본인을 설명하며 사용자가 대화방에서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CNBC는 클럽하우스의 회사 가치가 2020년 5월에만 약 1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높은 전환 비용과 매우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 이러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상당수는 급성장을 이뤘다가도, 후에 유행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클럽하우스의 성공이 인구의 대부분이 집에 머물러야 했던 판데믹 락다운에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Clubhouse에서도, Lizhi, Yalla에 상관없이 오디오 기반의 플랫폼의 유저는 텍스트 베이스의 소셜 미디어와 달리 플랫폼 내에서 보다 친밀하고 “라이브”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는 점에 환호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앱이 현재 수준의 사용 및 참여를 유지할 수 있다면, 소셜 미디어의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While new-kid-on-the-block Clubhouse is enjoying the limelight that has come with the platform’s invite-only exclusivity, rapid user growth and just yesterday, Elon Musk’s highlighted appearance, the idea of using audio as a medium for content creation is not new in China.

TT Voice, Tiya and Yalla, three audio-based social media app backed by Chinese developers and investors, may very well become Clubhouse’s main competitors, as live podcast-style platforms see a boom in popularity in the country.

TT Voice, a social media app for gamers in China, allows users to enter virtual audio chat rooms to interact with people and match up with other players. Developed by Guangzhou Quwan Network Technology Co., Ltd. the platform said it has more than 100 million registered users. 

On Monday, the company announced it had raised $100 million in a Series B financing round led by venture capital firm Matrix Partners China with the participation of investment fund Orchid Asia. 

Matrix Partners China and Orchid Asia are also shareholders of Chinese podcast platform Lizhi (荔枝), which boasts the largest user-generated audio community in China since its launch in 2013. In January 2020, Lizhi debuted on Nasdaq. 

In the third quarter of 2019, Lizhi said its app had 46.6 million average monthly active users and 5.7 million average monthly active content creators. The platform uses AI technology to distribute and monitor podcasts and other content, and allows users to perform and host live-streams.

The owner of Lizhi is also behind Tiya and its Chinese version Zhiya (吱呀), according to data analytics site Baijing Chuhai. Tiya (based in Singapore) and Zhiya are both audio-based social apps that allow users to click on popular tags on the homepage to enter chat rooms.

In December, Tiya reached No. 7 in the social networking category in the Apple App Store in the U.S., according to numbers shown on AppFollow.

Yalla, a voice-centric social networking and entertainment app that allows users to join voice rooms according to countries or topics, gained much popularity in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market. Founded in 2016, the Chinese company behind the app was listed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September 2020.

The company said it had nearly 12.5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in the second quarter of 2020, with 309.5 million hours spent on the platform’s “live voice chat rooms.” Nearly half of Yalla’s MAUs are paying users.

Right now, Clubhouse requires new users to be invited, and is planning to expand to the general public. 

The company describes itself as a “new type of social project based on voice” where “people everywhere (can) talk, tell stories, develop ideas, deepen friendships and meet interesting new people” and allows users to share audio clips in chat rooms. CNBC reported that the company was valued at around $100 million by May 2020.

However, it is important to notice that with high switching costs and a highly volatile market, many of these social media apps have enjoyed bursts of growth in the past, only to be later proven to be passing fads. Analysts also attribute Clubhouse’s success to the pandemic lockdown which forced a good part of the population to stay at home.

Whether they are on Clubhouse, Lizhi or Yalla, users of these voice-and-audio-based platforms have raved about how much they enjoy a more intimate and “live” feel on the platform, as opposed to text-based social media. If these apps manage to keep up the current level of usage and engagement, they may very well be poised to revolutionize the social media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