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세계 상위 5위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
지난 한 해 전 세계 상위 5개 데이팅 앱에서 발생한 소비자 지출이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분석 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2017년 앱 장터를 통해 발생한 데이팅 앱 설치 수는 약 1천750억 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60% 상승했고 하루 중 앱을 사용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로 3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의 생활화로 데이트 문화 또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팅 앱을 사용하게 될 경우 취향이나 성격 등 본인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2017년 기준 전 세계 상위 5개 데이팅 앱에서 발생한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했고 국내 역시 데이팅 앱 소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2016년 iOS 및 Google Play 수익 합산 기준 상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데이팅 앱은 3개에 그쳤으나, 2017년에는 4개로 늘었다. 상위권 내 이름을 올린 앱으로는 ▲1위 ‘아만다’ ▲2위 ‘정오의 데이트’ ▲3위 ‘심쿵소개팅’ ▲4위 ‘당연시’ ▲5위에 ‘글램 – 프리미엄 소개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