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통해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외식업계
전 세계 식품 및 음료 앱의 세션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프랑스가 32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호주가 300%, 한국이 230%로 뒤를 이었다.
앱애니에 따르면 이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앱(Quick Service Restaurant App, QSR)과 음식 배달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빠르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세계 상위 5대 음식 배달 앱 다운로드 건수를 살펴보면 2년 전 대비 1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도가 900%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미국도 175% 증가했다.
이같이 배달 앱 사용이 늘자 기업들은 사용자들이 앱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그럽헙(Grubhub)은 같은 날 두 번째 주문 시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의민족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선착순 1만 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할인정복’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앱애니 관계자는 “배달앱 이용 증가는 간편 결제 서비스와도 관련 있는데, 특히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앱에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까지 끝낼 수 있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진다”라며 “세계 상위 배달 앱으로 꼽히는 우버이츠(Uber Eats)는 경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페이팔(Paypal), 벤모(Venmo) 등 다양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 최근에는 애플 페이(Apple Pay)를 새로 추가해 선택 폭을 확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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