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라돈침대’와 ‘방사성 생리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 방사성물질을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는 법 개정이 발표된 지금.
원자력안전위원회 또한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안전대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방사성물질이라 하면 핵 속에 있는 핵자들이 보다 안정된 핵으로 붕괴할 때 불안정한 핵 속에서 방출되는 입자의 흐름이나 전자기파를 말한다.
방사성물질이 방출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지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원준 사고와 같은 원자력 시설의 사고 시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고, 핵무기 폭발 시험에 의해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 추락하면서 대기권으로 타버릴 때 추진력을 얻기 위해 인공위성에 사용된 열전기 발전기로부터도 방사성물질은 쉽게 방출된다.
문제점으로 야기되는 부분은, 대기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재배되고 가공되는 먹거기를 오염시킬 수 있고, 해양으로 방출되어 바다로 유입된 방사성물질은 다양한 경로로 어류 등의 바다 생물에 축적될 수 있다. 이처럼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식자재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내부피폭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자연과 생태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에 맞서 ‘방사성물질의 오염’에 대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이 있다.
실시간 현장형 수중방사선 감시시스템과 방사성 오염물질 전수 검사 시스템 등 세계 최초로 ‘방사성폐기물 전용 압축기’를 개발한 방사선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 ‘(주)오리온이엔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범한 연구원에서 방사선 검사장비 개발자로 변신
오리온이엔씨는 원자력공학과 자연과학을 전공한 전문 인력 박사들이 모여 방사선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원자력발전소나 원자력시설에서 사고 시 발행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을 실시간 감시하며, 우리의 먹거리를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감시 및 검사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제품화 함으로써 원자력 환경 감시시스템을 주 생산품으로 라인업을 갖추었다.
“저희 오리온이엔씨는 수중방사능 감시시스템인 아라모스(ARAMOS)와 현장형 방사성 오염물질 전수 검사 시스템 아이리스 (IRIS), 및 세계 최초 방사성폐기물 전용 압축기인 WACOMP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벤처기업입니다.”
오리온이엔씨의 개발 제품인 ‘아라모스’는 정수장이나 상수원뿐만 아닌 원전 인근 바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중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 집약된 수중방사능 상시감시 시스템을 주력으로, 어패류나 해조류와 같은 수산물이나 수입품 내에 있는 방사성물질로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을 전수조사 방식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누구나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현장형 방사능 전수조사 시스템인 아이리스 (IRIS)등 인체 내부피폭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을 효육적으로 감용할 수 있는 압축기 WACOMP를 개발했습니다.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압축하여 폐기물 관리비용을 저감시킬 수 있죠. 또 섬유류, 비닐류, 라돈침대까지도 효과적으로 부피를 줄여 처리할 수 있는 압축 장비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라돈침대와 같이 수량이 많고 부피가 큰 방사성 폐기물들을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운장 오리온이엔씨 대표는 이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원자핵공학을 전공한 저는 원자력 기술이 원자력발전 관련 산업 위주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자력발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국민의 보건, 사회의 안전 및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원자력환경 지킴이 기술개발에 관심이 높아 이렇게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대국민 수질안전확보와 국제적 진출
오리온이엔씨는 환경 방사성물질 감시와, 먹거리를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검사 시스템 개발을 주력으로 전문 기술 벤처기업으로서 창업 후 관련 기술 특허를 20개 이상 출원, 등록 한 바 있다.
그 밖에 R&D 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이동형 방사화학 분석시스템 (RAMOS)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해 원자력산업 최대 시장인 ‘미국’에 특허 신청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2022년이 되면 저희 제품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팔려나가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압축기도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국제 특허도 출원을 원료했죠. 세계에서 유일한 방사성폐기물 전용 압축기인 WACOMP는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거대한 양의 방사성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압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기에 글로벌 성장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창업한 지 5년이 지났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오리온이엔씨 이운장 대표는 제9회 2015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업계의 다양한 인정을 받았다. 그치만 자금과 인력 문제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창업 초기 오랜 친구를 부장으로 뽑아 함께 일을 하다 적은 월급을 탓하며 퇴사를 할 때 정말 난감했습니다. 모든 창업이 그렇듯 초기 자금 문제로 많이 위기를 겪으며 제가 직접 발로 뛰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SBA(서울산업진흥원) 성수 IT 센터에 입주하여 저가 보증금 혜택을 받아 자금 문제에 대한 지원과 회사 홍보에 관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산업진흥원에 연구과제 또한 지원받아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죠. 아마 오리온씨엔씨의 기반 기술력과 개발에 대한 열정적인 면으로 지원 업체로 선정된 것 같네요.”
겨울 내내 남쪽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오리온처럼 빛나길 바란다는 오리온이엔씨 이운장 대표는 양질의 인적 자원을 원만히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사업 성패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생각해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회사의 연구,기술관리, 인재관리, 품질관리, 영업관리, 경영관리 등 모든 면에서 조금씩 성장한는 튼튼한 중소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흔히들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 하죠. 어렵고 힘들더라도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기업에게는 반드시 운이 따른 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오리온이엔씨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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