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숏폼,
잘파 세대 팬덤을 만드는 무기가 되다 ③
기업에 Fit(핏)한 인플루언서 협업이 중요해진다.

안녕하세요.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콘텐츠 마케터 유크랩 선우의성입니다.
필자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이케아의 상품들로 방을 꾸몄습니다. 한 숏폼 영상을 보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H크리스털’이라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은, 감성적인 코드 위에 이케아의 제품들로 집을 꾸미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해당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평소에 자신의 집을 배경으로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한번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로 예쁜 인테리어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꼭 한번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라는 코드가 이케아와 핏 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에 영상을 본 후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었죠.

GS25는 혼술 안주, 칵테일 관련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도다이’라는 인플루언서와 협업 숏폼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투명캔 하이볼’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 ‘야매 칵테일’이라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해당 인플루언서는 적합한 협업 대상이었습니다. 두 가지 맛의 투명캔 하이볼을 가장 효과적으로 리뷰한 해당 영상은 9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기업 브랜드 채널들은 적극적으로 숏폼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공동 작업’ 기능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및 기업 채널에 동시에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들을 기업 채널에 유입시키는 전략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기업별로 핏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을 예상됩니다. 반대로 기업의 특성에 맞지 않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유크랩 마케터 선우의성님의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