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부 리추얼 선언 미팅 내용을 글로 옮겼어요.
우리는 모두 변화를 믿는 사람들
[공부]란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살겠다는, 나는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더 좋은 내일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시간과 돈과 마음을 내어 공부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공부 리추얼]을 찾아온 여러분 모두는 변화를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믿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상상할 줄 압니다.
지금의 나를 넘어선 존재, 나라는 벽 너머의 세계를 머릿속에 만들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 안에 있는 그 어마어마하고 놀라운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미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 능력, 사실은 스스로도 믿고 활용하고 있었던 능력, 조금만 들여다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는 그 능력에 대해서 말이에요.
여러분은 지금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마음에 안 드는 모습과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 꽤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여러분 안에 존재할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그 인식을 필터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 시절 저는 말 잘 듣는 모범생이었어요. 저에게 세상은 열심히 노력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경험이었어요.
그러다 회사에 들어갔는데 사회초년생 때 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스스로를 칭찬받는 것에 익숙한 모범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수를 많이 하고 너무 자주 혼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였는데 스스로 [실수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니 사소한 실수에도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좌절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비슷한 실수를 하면 ‘에이, 다시 하지 뭐!’라고 넘겨버리거나 ‘시스템이 문제네!’라고 남 탓을 해버리거나 남들이 보기 전에 재빨리 고쳐버립니다. 그러다 들키면 “아~ 이거 제 실수인데, 다음에 잘 확인할게요!”라고 뻔뻔하게 넘겨버려요. 그때는 왜 그렇게 크게 느껴졌는지 며칠이나 잠도 못 자고 속앓이를 했었는데 말이죠.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어요. 꼼꼼하게 계산하는 걸 힘들어했던 저는 엑셀 수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단순한 계산도 무조건 수식으로 계산하는 습관이 생기다 보니 엑셀 함수를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복잡한 수식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오타가 너무 많은 저에게 보고서 파일을 공유하는 일은 끝없는 악몽 같았어요. 그런 저에게 구세주처럼 구글 문서가 등장했어요. 완결된 파일이 아닌 작업물의 링크를 공유할 수 있게 되니까 파일 전달 후에도 오타를 수정할 수 있더라고요. 부족하거나 틀린 내용을 상대가 보기 전에 재빨리 고칠 수도 있고요.
심지어 퇴근 후에 집에서 쉬다가 ‘악! 나 그거 잘못 썼잖아!’하는 생각이 떠올라도 침착하게 개인 컴퓨터로 접속해서 고칠 수 있으니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요.
다루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자 문서 호환, 수식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해졌어요. 그때 노션과 SQL쿼리가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노션은 사진, 영상, 문서, 코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깔끔하게 하나의 페이지에 정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 노션으로 업무 가이드도 만들고, 포트폴리오, 업무 진행 현황, 투두 리스트와 같은 정리가 필요한 모든 문서를 만들었어요. 업무 요청이 왔을 때 미리 만들어둔 노션 페이지 중 하나를 수정해서 공유하면 되니까 시간이 훨씬 단축되더라고요.
SQL 쿼리는 또 어떻고요. 그동안 데이터 분석팀이 정리해 준 방대한 자료를 엑셀로 옮겨 수식을 걸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혹시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왜곡될까 봐 혹시 내가 실수했을까 봐 걱정하곤 했는데 SQL은 쿼리만 잘 작성하면 아무리 방대한 데이터라고 해도 단숨에 원하는 결과만 쏙쏙 추출할 수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외부에 공유할 때도 쿼리를 공유하면 데이터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어서 편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훨씬 더 자유롭고 빠르게 얻을 수 있고요.
이 밖에도 복잡한 업무 흐름을 시각화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피그마와 윔지컬,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Xmind 같은 프로그램들도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계속 새로운 업무 도구를 배우면서 저는 제가 가야 할 길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처럼 꼼꼼한 업무 처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애초에 실수를 할 일이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자동으로 굴러가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 후로 저는 업무를 할 때, 그 일을 무조건 가이드와 템플릿으로 정리했어요.
복잡한 일은 도식화해서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통합하고 핵심만 남겨놓는 작업을 하고, 그 핵심 업무에 맞추어 R&R과 프로세스를 다시 짜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동료들도 스스로도 저를 시스템을 잘 만드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밤, 일단 그냥 시작하면 될 일도 체계부터 만들겠다고 열심히 템플릿을 만들며 야근을 하는 제 자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스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뭘까 올해 내내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그것이 [흐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체계화하는 법을 훈련했으니 그 바탕 위로 일의 거대한 흐름을 타고 노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요. 최근에 마이클 싱어의 책 [될 일을 된다]에서 [내맡김]이라는 개념을 배웠어요.
일의 흐름이 저에게 오는 그대로 스스로를 온전히 내맡겨보자,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보자. 제가 생각하는 저의 다음 단계입니다.
저의 회사 생활은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어요.
[1.0] 주어진 것을 이 악물고 열심히
[2.0] 시스템으로 효율을 높임
[3.0] 흐름에 내맡기며 다른 차원에 도달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갈 때마다 그 변화의 계기는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과 지금의 나를 넘어선 그다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이었어요.
성장형 사고방식 VS 고정형 사고방식
우리는 언제든 배움을 통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어른이 된 후로 자주 잊게 돼요. 10살 때까지, 그리고 스무 살 때까지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변화시켰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알 수 없는 소리만 웅웅 거리던 우리가 말을 할 줄 알게 되었고, 손이 아닌 젓가락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말하지 않아도 지금의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차리는 마법 같은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폭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절대 하지 못할 것 같아 보이는 일도 배움을 통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서는 집 밖을 나설 수도 없던 어린아이가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돈을 버는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이렇게 키워낸 겁니다. 지금의 우리로 성장하기까지 참 많은 경험과 고민의 터널을 거쳐왔어요.
제가 초등학생 때였어요. 몇 학년 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 곱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나이였는데, 어느 날 친구랑 하루 종일 1 곱하기 0이 1인지 0 인지에 대해 다퉜습니다. 저는 1 곱하기 0 은 1이라고 우겼고, 친구는 0이라고 말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1은 제 자리에 가만히 있으니까 아무것도 곱하지 않으면 그대로 1인 것 같았거든요. 저와 친구의 싸움은 담임 선생님이 친구의 손을 들어주면서 끝이 났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 답이 왜 0인지 이해도 안 되고 선생님한테 너무 서운해서 엉엉 울었어요. 그 후로 1 곱하기 0이 0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는 몇 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1 곱하기 0이 0이라는 것을 이해하는데 몇 달이나 걸렸다니. 여러분, 우리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지금 보면 너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 것들을 우리는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천천히 반복하며 배웠어요.
이번 한 달 동안 저는 곱셈이 이해되지 않아 매일 수업시간마다 마음이 불편했던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보려 합니다. 단순한 곱셈 개념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몇 달씩이나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그 시절로요. 그러려면 마음속에 한 가지 태도를 장착해야 합니다. 바로 ‘나는 언제든 배움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요.
책 [완벽한 공부법]에서는 두 가지 사고방식을 소개합니다.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입니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나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고, 재능은 키울 수 있는 것이라고 믿어요. 반면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 어른이 되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지나치게 우상화하거나 신화화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 사람은 천재라서 그래, 돈이 많아서 그래, 체력이 좋아서 그래. 나는 아니야. 나는 못 해. 세상 참 불공평하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성장을 믿는 사람들은 변화를 믿기 때문에 낙관적이고 어려운 도전에 열려 있습니다. 물론, 이들도 실패를 합니다. 그러나 실패와 자신을 분리할 줄 압니다. 실패 아래에 숨겨진 잠재력의 가치를 알아봅니다.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연연하기보다는 통제 가능한 내부 환경, 즉 마음에 집중합니다. 그렇기에 나의 매일매일이 기대된다고 생각해요.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어떨까요? 이들은 학습된 무기력을 가지고 있어요. 좋아 보이고 재미있어 보여도 내가 못 할 거라고 생각하고 매번 잘할 수 있는 것만 반복합니다. 왜냐면, 이들에게는 일의 실패가 자신이라는 존재의 실패, 내 가치의 실패가 되거든요. 그러니 노력하지 않고 노력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이들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인 부모, 학력, 나이, 체형, 국적에 초점을 둡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니 나의 미래는 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요.
여러분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요,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요? 어느 쪽을 믿고 싶은가요?
뇌는 계속 변한다
흔히들 어른이 되면 뇌가 굳는다고 말합니다. 뇌과학은 그 상식이 틀렸다고 합니다. 뇌는 나이가 들어도 퇴화하지 않는 유일한 신체 기관이라고요.
학습을 할 때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새로운 정보가 뇌에 들어오면 한 뇌세포에서 다른 뇌세포로 신호가 이동합니다. 이 경로를 기억 흔적이라고 해요. 이 기억 흔적이 우리의 기억 체계를 바꿉니다. 공부로 뇌의 연결 회로, 생각 패턴을 바꾸는 것. 이것이 학습이에요. 학습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기존 지식과 결합하여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정보와 자극을 통한 신경 세포의 새로운 연결로 뇌는 끊임없이 바뀝니다. 이것을 뇌의 가소성이라고 합니다. 학습을 통해 뇌를 계속 자극하고 연결을 바꾸고 강화하면 놀랍게도, 뇌는 해부학적으로 변합니다. 우리가 타고난 능력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우리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계속해서 뇌를 자극하고 학습을 통해 뇌를 바꾸는 훈련에 몰입했을 뿐이에요.
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 [감정]
그렇다면 뇌를 변화시키는 동력, 즉 장기 기억 저장소의 기억 체계를 바꾸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뇌가 정보를 접하게 되면 이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합니다. 중요한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보내지고 그 과정에서 신경 세포 간의 연결이 새롭게 활성화됩니다. 벼락치기로 암기한 공부 내용은 금방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반면 차근차근 반복해서 공부한 내용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남아있습니다. 학습은 일시적으로 단기기억에 저장하는 벼락치기가 아니라 장기기억에 저장하는 활동이니까요.
그럼 이때 우리의 뇌는 어떤 기준으로 정보의 중요도를 판단할까요? 감정의 세기와 반복입니다.
그 정보를 받아들였을 때 강렬한 감정이 느껴진다면 그 정보는 중요한 정보로 분류되고 장기기억으로 보내집니다. 반복해서 접하는 정보 역시 중요 정보로 분류돼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재밌다! 슬프다! 놀라워! 와 같은 강렬한 감정이 결합된다면 지겹게 반복하지 않아도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배움에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책을 읽을 때 그냥 읽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여기서 무엇을 느꼈는지, 내 삶에 적용해 볼 만한 것은 무엇인지 찾아가며 읽어야 기억에 남는 것처럼요.
저는 뇌의 작동 원리를 반대로 이용해서 매일 뇌를 속이는 학습을 하고 있어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책을 딱 30분 읽는 것입니다. 할 일을 모두 마친 후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에 몰입합니다. 이렇게 책을 읽다가 잠들면 저의 뇌는 나의 하루를 [즐거운 몰입]으로 기억합니다. 뇌는 낮 동안의 지난하고 피로한 기억 대신 독서의 뿌듯한 감정과 결합된 몰입의 기억을 장기기억에 저장하는 것이죠. 매일 밤 뇌가 깜빡 속아주기를 바라며 책을 읽고 짧은 기록을 남기고 일기를 씁니다.
아마 이 [뇌 속임]을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언제라도 좋습니다. 그 몰입의 시간을 긍정적인 감정과 함께 결합시키기만 한다면 말이죠. 공부 리추얼에서는 30분 공부의 시간을 긍정 감정과 연결시키고 강화하는 활동들을 할 거예요.
이제 그 4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나를 단단하게 키우는 4가지 공부 전략
내 감정 관찰
지금 내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나도 모르게 부정 감정으로 스스로를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매일 오후에 제가 감정을 관찰할 수 있는 질문을 드릴 거예요. 질문과 저의 답변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해 보세요.
심리적 안정감
우리는 [공부 리추얼]이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할 겁니다. 서로 약속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결 속에서 우리는 인정과 소속감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될 거예요. 기록을 남기러 들어왔을 때 눈에 들어오는 메이트의 기록에 좋아요 하나, 댓글 하나 정도만 남기면 충분합니다. 그 마음씀이 우리를 끈끈한 연결망 속으로 데려다줄 거예요.
기억의 재구성
제가 아까 [뇌 속임]에 대해 말씀드렸던 것을 다시 떠올려볼까요. 공부를 마치고 리추얼 방에 기록을 남기는 일은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그로부터 어떤 긍정 감정을 경험했는지 돌아보는 활동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내 기억을 재구성하는 것이죠. 어떤 기억을 장기 기억에 남길 것인지, 어떤 기억을 흘려보낼 것인지 기록을 통해 선택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
가장 중요한 전략이에요. 충분한 휴식이 없다면 감정을 관찰할 여유도, 심리적 안정감도, 기억을 재구성할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겠죠. 일에 지치고 감정적으로 소진된 날에는 충분히 쉬어주세요. 이런 날에는 공부하지 마세요. 그저 고된 하루 속에서 그럼에도 배울 것이 있었는지, 내일로 가져가고 싶은 기억이 있는지 10분 정도 생각해 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세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친구와 이야기하고 늘어지게 누워서 시간을 보내세요.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회복되면 그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자! 이제, 변화를 통해 매일 더 기대되는 나를 만들러 가볼까요? 우리 공부 리추얼에서 만나요!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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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