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은 모든 욕망이 모이는 이곳

시대가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좋은 회사에 가서 많은 연봉을 받고 빠르게 승진하는 것이 사회적 성공의 척도였다. 그리고 모든 이들의 꿈이기도 했다. 그것만으로도 사회에서 충분히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지금 시대는 어떨까?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고, 또 결혼비용 육아비용 교육 비용과 같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비용들이 치솟고 있다. 그런데 월급만으로는 이것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시대가 되었고 많은 이들이 좌절하고 있다. 그들은 과거처럼 고연봉과 빠른 승진에 목매지 않고, 바깥에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많은 이들이 재테크를 알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유튜브에 모인다.

유튜브 채널에 가보면 100억 번 부자 이야기, 30채 부동산을 가진 사람 이야기, 주식과 코인으로 일확천금을 거머쥔 사람들의 부와 관련된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목적의, 성공해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욕망의 목적이 유튜브로 몰려들고 있다. 부자가 되고픈 욕망의 집결체, 그곳이 바로 유튜브이다.

 

 
자료: <블링> 키워드 추이 분석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 돈과 관련된 곳엔 항상 리스크가 있는 법. 부자 되는 법, 부동산 투자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수많은 유튜버들의 이야기가 진짜인지, 이들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경제 방송 포맷으로 매물을 추천해 주는 일부 채널은 고가의 컨설팅과 수임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사심 없이 경험을 나누고 싶다던 어떤 유튜버는 채널이 커지니 고가의 클래스를 열어 수강신청을 유도한다.

한마디로 돈 버는 채널을 표방하여, 시청자를 모으고 시청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건 바로 그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시청자가 유튜브에 온 목적이 돈 안 들이고 부자가 되는 힘과 지식을 키우기 위해 온 것인데, 꼭 필요한 것만 잘 활용해서 부자 되는 팁을 담아 가는 방법은 없을까? 돈벌이 채널이 아니라 나에게 진짜 요긴한 채널들은 어떻게 찾지? 여기서 나만의 부자 되는 채널을 찾는 노하우를 공개하며, 이 방법을 알면 누구나 돈 쓰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부를 키우는 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나만의 유튜브 채널 BEST 3

1.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출처: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6만)

 

 

건설회사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아끼고 아껴 월급의 90%를 모았다. 그런데 그걸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시작한 부동산.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키운 후 파이어족으로 퇴사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부동산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86만 명의 구독자 수를 가지게 되었다.

 

출처: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유튜브 채널

 

 

이 채널이 가장 큰 강점은 부동산과 돈에 대한 마인드를 일깨워주기 적격인 채널이라는 것. 본인도 이 영상을 통해 부동산의 기본기를 쌓았고, 주위 여러 사람들도 이 채널을 통해 자극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부자가 되는 책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있는데 ‘부읽남’은 이 책을 항상 이야기하며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전세와 보험은 남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방식이라고 외치면서. (본 2개의 영상이 본 채널 역대 TOP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보다 보니 이 채널은#부동산마인드#부동산시사#결혼이렇게 정리가 된다. 부동산 유튜버인데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왜 등장하지? 이 부분은 뒤에서 담아본다.

 

 


 

 

2. 모두의 부동산

 

출처: <모두의 부동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5만)

 

 

앞서 부읽남 채널이 부에 대한 일침으로 마인드를 일깨워주는 대표적인 영상이라면, 담백하게 부동산의 정보를 주제에 맞게 잘 전해주는 채널이 있는데 바로 ‘모두의 부동산’. 내 집 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지역부터 앞으로 일어날 호재와 이후에 상승할 지역까지 예시와 함께 논리정연하게 전달해 준다.

부읽남이 부에 대한 정신교육을 해주는 채널이라면 모두의 부동산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스타강사 같은 느낌. 앞서 부읽남 채널로 입문해서 부를 통해 변화하기로 마음먹고, 이어서 이 채널에서 다양한 부동산 정보들을 쌓아나간다면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와 기본기를 빠르게 쌓을 수 있다. 채널에서 유료 컨설팅도 소개되는데, 무료 영상으로도 충분히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다 보니 이 채널은 #부동산투자#재테크#부동산시장 이렇게 정리가 된다. 앞 채널과 키워드가 어떻게 다른지 다음 파트에서 더 자세히 담아본다.

 

 


 

 

3. 행크TV

앞서 두 부동산 채널을 살펴봤다. ‘부읽남’ 채널로 부동산 마인드를 쌓고, ‘모부’ 채널로 지식을 채웠으면 그다음은 뭘까? 바로 실제 부동산 투자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단계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실제 스토리나 성과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에서 투자 성과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 있으니 대표적으로 ‘행크TV’가 있다. 채널 배너에서 보듯 ‘진짜 부자의 돈 버는 이야기’를 표방하면서, 채널 속 코너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출처: <행크TV>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0만)

 

 

송사무장이라고 대한민국 부동산 경매 분야의 기라성 같은 인물이 존재하는데, 이 송사무장이 운영하는 채널로 내 집 마련, 전세 투자, 상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토리를 만들고 성과를 쌓은 여러 전문가와 일반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영상은 유료 클래스를 운영하는 부동산 강사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무료 영상으로도 월세 받는 직장인의 노하우, 무일푼에서 경매로 자산을 키운 스토리 등 간접적인 부동산 경험을 통해 인사이트를 쌓을 수 있다.

보다 보니 이 채널은#부동산스토리#인터뷰#부동산노하우이렇게 정리가 된다. 이 채널별 세분화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부동산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보기

이 세 가지 채널을 각각의 키워드로 정리해 보았다. 그런데 같은 부동산 채널인데도 키워드가 서로 다르다. 왜 다른 걸까? 각각의 채널에서 얻는 핵심가치가 달랐던 것. 이걸 이해하고 나면 어떤 순서로 보는 게 좋을지, 각각의 채널에서 무엇을 얻어 가면 좋을지 알고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부동산 관련된 채널을 추천해 줄 때, 그냥 채널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면 추천받은 이들은 이 채널들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부의 인사이트를 빠르게 쌓을 수 있다.

무작정 채널을 찾고 영상을 모두 보면서 알아가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또 간혹 도움이 안 되는 채널에 빠져 부의 성장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부자가 되는 유튜브 채널 찾는 법은 바로 세그먼테이션, 채널을 ‘세분화’해서 들여다보는 스킬.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지? 돈 안 들이고 부의 인사이트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에 있다.

 

 


 

 

래 알려주는 돈 버는 유튜브 채널 탐색법

Segmentation– 부동산에서 찾는 ‘결혼’이라는 숨은 니즈

 

자료: <블링> 채널 시청자 분석

 

 

부동산은 자산을 키우려는 목적도 있지만 대다수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목적을 가진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부동산이라는 키워드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채널에서 25-34 시청자 그룹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사는 ‘결혼’이라는 키워드로 연결이 된다.

 

자료: <블링> 채널 영상 분석 – ‘결혼’과 관련된 부동산 콘텐츠들

 

 

결혼을 위한 내 집 마련, 살아가기 위한 부동산 공부를 위해 이 채널에 몰려든다. 그래서 부읽남도 최근 이 시청자의 수요를 읽고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부동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자료: <블링> 채널 키워드 분석

 

 

그리고 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부동산, 때로는 정치 그리고 정책과 연결해서 들려주다 보니 이 채널의 연관 키워드에는 부동산 채널로는 특이하게 정치와 시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이 얻고, 또 얻어 가길 원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부동산은 살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이 채널에서 기대하고 찾을 수 있을 것이다.

 

 


 

 

Segmentation – 부동산 투자할 때 필요한 ‘궁금한’ 것들

같은 부동산 채널인 ‘모두의 부동산’은 ‘부읽남’ 채널과 뭐가 다를까? 먼저 투자, 재테크, 재개발, 재건축, 갭투자. 즉, 돈을 벌기 위한 실질적인 키워드들이 대표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채널을 찾는 사람들은 실제로 투자하기 위한 팁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 영상을 보고 있는 것. 이 채널의 인기 영상을 봐도 투자 지역, 돈 버는 법, 재건축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자료: <블링> 채널 키워드 분석

 

 

시청자들이 이 채널에서 얻고, 얻어 가길 원하는 것은 ‘실제로 투자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미래의 강남이 될 부동산 유망 지역들

● 부동산 투자하면서 세금 폭탄 피하는 법

● 교통 호재로 앞으로 상승할 역세권 지역들

 

자료: <블링> 인기 영상 분석

 

 

이런 내용들을 모두 세세히 담고 있어서 실전 투자를 위해서라면 이 채널이 적격인 것. 처음 부동산을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이 ‘부읽남’ 채널이라면, 어느 정도 마인드가 준비된 예비 투자자라면 이 채널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Segmentation– 감정이 담긴 부의 ‘스토리’

 

자료: <블링> 채널 시청자 분석

 

 

그리고 행크TV 채널은 어떻게 세분화가 될까? 이 채널의 본질은 스토리다. 실제 사람들이 투자하면서 알게 되고, 경험하면서 이룬 성과와 결실들을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이야기 안에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이 있고, 감정에는 보통 여성들이 더 크게 반응한다. 그래서 부동산 채널 중에서도 유독 여성 시청자가 더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이 이 채널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공감을 얻고, 그 공감에서 동기부여를 얻거나 자극을 갈구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어나는 나의 변화’가 이 채널만의 세그먼테이션이 된다. 그런 이유로 이렇게 부동산이라는 같은 카테고리에서 다른 성격을 가진, 다르게 세분화되는 3개의 채널을 담아왔고 실제로도 이들 3개의 채널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

 

 


 

 

비즈니스 담당자를 위한 TIP

부동산이나 재테크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 협찬과 광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채널의 규모가 크다고, 많은 조회수의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바로 선택해 광고를 진행하기보다는 이렇게 채널을 세분화해서 들여다보면 시청자들의 숨은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동기부여와 결혼을 위한 내 집 마련과 관련된 책이나 브랜드라면 ‘부읽남’ 채널이,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나 서비스라면 ‘모부’ 채널이,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으려면 ‘행크TV’가 적합할 가능성이 크다.


 

 

부자되는 유튜브로, 부를 만들어내자!

본인도 이 세분화, 세그먼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채널을 구분해서 원하는 부분을 채우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하며 배워가고 있다. 부동산 마인드를 깨워주는 채널, 부동산 지식을 쌓아주는 채널, 부동산 사례를 들려주는 채널과 같이 세분화하여 채널의 각 시그니처 영상들을 골라서 잘 활용하면 비싼 돈 들여 유료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충분히 부의 인사이트를 쌓아 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채널을 세분화를 했을 때 정체성이 모호한 것들은 과감하게 제치고, 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나만의 채널들을 모아 하나씩 시청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더 강해진 부의 마인드와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돈 버는 채널을 알고, 부를 쌓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기법과 접근 방식을 꼭 기억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부의 채널을 활용하고 싶은 담당자 또한 이 세분화 접근법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채널에 맞게 잘 접근해 보도록 하자.

 

 

당 글은 블링(vling)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