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1.0에서 웹 2.0까지 정리를 통해 웹 3.0 특징 이해하기
‘웹 3.0’은 이제 막 등장한 개념입니다. 어린 마켓 나이 대비 많은 자본이 몰린 덕분에, ‘웹 3.0’은 빠르게 화제가 됐습니다. ‘웹 3.0’은 뚜렷한 특징보다는 다양한 개념이 혼재된 상태로 논의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은 ‘웹 3.0’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웹 1.0에서 웹 3.0까지 주요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웹 1.0] 정보를 검색하고 읽을 수 있는 단계
‘웹 1.0’은 웹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읽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웹 1.0’ 시대 웹 서비스는 백과사전 같은 오프라인 정보를 디지털로 찾기 쉽게 정리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웹 1.0’ 서비스 회사는 오프라인 세상에 흩어진 정보를 카테고리에 따라 잘 정리하고, 사용자에게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웹 1.0’ 시대, 가장 유명한 서비스는 95년 만들어진 ‘Yahoo!’입니다.
[웹 2.0] 사용자가 정보를 올리고 공유하는 단계
‘웹 2.0’은 사용자가 직접 웹에 정보를 올리고 공유합니다. 따라서 ‘웹 2.0은’ 서비스보다 플랫폼에 더 가까운 개념입니다. ‘웹 2.0’ 서비스는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올리고 사용자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플랫폼에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플랫폼은 고도화되고 사용자는 플랫폼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04년에 시작한 ‘Meta(facebook)‘입니다.
[웹 3.0]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단계
‘웹 1.0’과 ‘웹 2.0’은 사용자가 등록한 정보를 서비스가 관리합니다. 하지만 ‘웹 3.0’은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거래합니다. 따라서 ‘웹 3.0’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가장 가치 있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야 합니다. ‘웹 3.0’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웹 3.0’서비스로 정의하는 곳도 있습니다. ‘웹 3.0’은 대표 서비스 없는 초기 단계입니다.
웹 3.0 서비스가 대중화되면, 내 정보를 등록하는 곳과 노출되는 플랫폼이 분리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등록한 자신의 정보 노출을 위한 플랫폼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에 노출된 정보는 즉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서비스와 거래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웹 3.0에 대한 다양한 비판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이 몰리는 곳에 혁신이 있으며, 웹 3.0은 현재 많은 자본이 투자되는 시장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이재구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