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아티클에서 Meta AI가 광고 관련성을 고도화한 역사와 더불어, 타기팅의 기법이 기존 수동 설정 방식에서 오늘날 AI 자동 매칭으로 변경된 과정을 소개 드렸습니다.

 

많은 마케터 분들께서는 크리에이티브가 새로운 타기팅이라는 화두에 동의하시지만,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는 과거의 상세 타기팅, 예를 들어 노출 위치를 지정하고, 관심사를 기반으로 타깃을 나누고, 유사 타깃 비율을 고민하던 업무 방식이 익숙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과거의 타기팅 방식이 지금 시대에 좋은 성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상세 타기팅은 마케터의 수고를 늘리고 캠페인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례를 기반으로 보자면, 기존과 같이 세밀하게 나눈 다양한 광고세트 기반 캠페인의 타기팅 정확도는 현재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 캠페인의 정확도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마치 이세돌 9단도 알파고에게 이기지 못했던 것처럼요. 심지어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대결했던 게 2016년, 약 9년 전의 일입니다. 그 9년 동안 AI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그렇기에 마케터의 핵심 업무를 타기팅에서 크리에이티브의 고도화로 변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드밴티지+ 세일즈 캠페인이 이제 구매 캠페인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앱 홍보 캠페인과 판매 캠페인은 어드밴티지+ 캠페인으로, 혹은 브로드 타기팅(인구통계 정보 이외의 타기팅 요건은 설정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하시는 방안이 최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위 캠페인 운영 방식의 좋은 예시가 바로 “가연결혼정보” 입니다. 가연결혼정보는 소중한 가정을 만든다는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정보 회사입니다, 가연결혼정보에서는 주로 상세 타기팅을 활용하여 트래픽, 등록 전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성과가 하락하게 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초석으로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과 기존 캠페인 간 AB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잠재 사용자 수는 64% 증가, 신규 사용자 확보당 비용은 40% 절감, 링크 클릭률은 평시 대비 2.6배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마케터 분들이 흔히 말씀 주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Meta의 조언대로 소재를 많이 제작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을 각각 나누어 캠페인 2개를 운영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동영상 소재의 캠페인 성과가 훨씬 좋더라고요?”

 

아하, 많이 노력하셨지만 한 가지가 아쉽습니다. 바로 캠페인 세팅 방식입니다. 다수의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신 후, 어떤 타깃에게 어떤 크리에이티브을 노출하는지까지도 AI에게 맡겨주세요. 즉, 이미지이든 동영상이든 상관없이 다양하게 제작된 크리에이티브들을 하나의 캠페인에 모두 넣어주시면 됩니다.

 

Meta 내에서 실시한 여러 테스트에 따르면, 이미지(1:1 또는 4:5 규격), 영상(1:1 또는 4:5 규격), 그리고 오디오가 포함된 세로형 영상(9:16 규격)을 모두 포함한 광고 세트는 단일 유형의 소재만 포함한 광고 세트에 비해 전환당 비용이 7.3% 낮았습니다.

 

 

 

 

또 다음으로는,

“세로형 동영상을 만들어서 돌렸더니, 몇몇 광고 노출 지면에서는 핵심 메시지가 잘리네요.”라는 피드백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작하신 크리에이티브가 ‘안전 영역’을 맞추지 않았다면 핵심 메시지나 이미지가 잘릴 수도 있습니다. 9:16 세로형 동영상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때 안전 영역을 맞춰주시면, 1:1 혹은 4:5 규격 지면에서도 안전하게 노출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설정에서도 간편하게 노출 위치 별 소재 형태를 미리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이런 질문도 하시더라고요.

“아예 4:5 규격으로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 나은 것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Meta의 가장 트렌디한 노출 위치인 릴스와 스토리에서는 9:16 규격 소재의 성과가 훨씬 좋습니다. 실제로 안전 영역을 고려한 9:16 세로형 동영상이 포함된 캠페인은 전환당 비용이 약 9.7% 개선된 테스트 결과가 있습니다.

 

 

자, 정리해 보겠습니다.

  • 타기팅은 AI에 맡기고, 크리에이티브 다양화를 통해 서로 다른 니즈의 사용자에 광고를 도달시켜야 합니다.
  • 다양한 유형과 규격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하나의 캠페인에 넣어주세요.
  • 물론 해당 캠페인은 어드밴티지+ 캠페인이겠죠?
  • 세로형 영상은 주요 메시지나 이미지가 특정 지면에서 잘리지 않도록 안전 영역을 고려해서 제작해 주세요.

 

 


 

 

 

 

 

Meta의 AI 기술은 캠페인 운영 최적화 뿐만 아니라, 광고 소재 개선에도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어드밴티지+ 크리에이티브 기능입니다.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어드밴티지+ 크리에이티브 기능은 바로 이미지 확장3D 애니메이션 기능인데요. 크리에이티브의 유형을 다양화할 때, 즉 이미지를 여러 규격으로 편집하거나 동영상으로 엮을 때 간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변화로도 사용자들의 광고 주목도가 훨씬 향상되며 성과가 개선될 수 있어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Meta 광고관리자 내부의 빌트인 기능에 해당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새로운 이미지 크리에이티브를 바로 생성하거나, 동영상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오디오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에는 동영상 확장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개선 기능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니, Meta의 생성형 AI를 통한 크리에이티브 진화는 계속 기대해 주세요.

 

다음 아티클에서는 소재 기획 및 제작 단계의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소 생소하거나 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역시 AI는 어느덧 우리 업무에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케터 분들께서도 모두 Meta AI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해당 글은 Meta for Business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