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는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애드테크 컨퍼런스, ‘MAX SUMMIT 2024’를 개최했습니다. 업계의 KEY 플레이어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은 업계 내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매년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 아래 핫한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맥스서밋은 ‘Journey to Next 10 Years and Beyond’를 주제로 향후 10년을 전망하고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살펴보는 세션들이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후원기업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모비인사이드에서 맥스서밋 후원 기업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맥스서밋에서 다 전하지 못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들어볼 수 있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국내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Max Summit 2024 – 10주년을 맞이한 맥스서밋✨
<쇼퍼블비디오로 세상을 사로잡다
: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마케팅의 미래>
1. 안녕하세요, 이윤희 대표님. 대표님과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비두는 라이브·숏폼 커머스 솔루션부터 방송 기획 제작 및 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자사몰의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에 필요한 Shoppable 360 솔루션, ‘Sauce’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쇼퍼블 비디오 기업입니다.
Sauce는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으로 변화해 나가는 시대에 따라 커머스 기업들이 더 많은 매출을 만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탄생하였습니다.
자사몰에서 쉽고 간편하게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소스라이브’와 숏폼 영상에 상품을 연동하여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커머스 특화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을 통해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지마켓 등 국내 유수 브랜드 및 유통사들이 자사몰 성장 및 매출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누적 시청자 수는 8.6억 명, 누적 라이브 시청 시간은 1,400만 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매 전환에 유효한 고객을 라이브 방송에 유입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스애드는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실시간 타깃 마케팅 서비스로 라이브 특화 매체를 통한 다수의 고객 유입은 물론 성별, 연령, 관심사, 결제 기반, 행동 패턴에 따른 고객 정밀 타깃팅을 통해 구매 전환에 유효한 고객을 라이브 방송에 유입시켜 광고비 대비 높은 구매 전환율을 자랑합니다. 누적 2,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함께 3,200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라이브커머스 광고 업계에서는 최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몰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소스메이커스’는 방송 전문 기술을 보유한 제작팀으로, 높은 퀄리티는 물론 자체 스튜디오에서 A-Z까지 원활하게 방송을 운영하여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auce는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를 풀 퍼널로 분석해주는 ‘소스애널리틱스’와 1만 4천여 개 지면에 숏폼을 노출해 주는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 등 국내외 브랜드 및 유통사가 쇼퍼블 비디오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고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 맥스서밋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셨는데요. 연사로 참여해 주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숏폼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숏폼이 광고로서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Sauce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숏폼 광고가 지니는 특징 중 퍼포먼스와 브랜딩이 동시에 가능한 점. 그리고 영상에서 구매 전환을 바로 이끌 수 있는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클립부스터 (숏폼 광고 서비스)의 효과와 사례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점은, 발표 내내 정말 많은 분들께서 카메라로 발표 자료를 열심히 촬영하셨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장에 넣은 문의용 QR코드를 공개하자마자 문의가 쇄도해 숏폼 광고에 대한 니즈가 실제로 상당히 커졌음을 실감했습니다.
3. 세션에 참석하지 못한 인사이드 독자분들을 위해 세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쇼퍼블비디오로 세상을 사로잡다> 세션은 크게 쇼퍼블 비디오 트렌드와 마케팅 성공 전략 및 사례, 미래 라이브·숏폼 시장에 대한 전망으로 구성했습니다.
검색을 통한 목적형 쇼핑에서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의 시대로 전환함에 따라 쇼퍼블 비디오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사몰에 간단한 코드로 바로 설치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 역시 22년 대비 23년에 방송당 평균 시청자 수가 269% 라는 놀라운 성장을 하였는데, 이는 광고 집행의 수와 규모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라이브·숏폼 커머스 광고로 고객을 유입시킬 때에는 얼마나 유효한 고객을 타깃 하느냐가 중요한데요. 보통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는 광고와 달리, 라이브·숏폼 커머스 광고인 ‘소스애드’는 단 1시간 내에 구매 전환에 유효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유입된 고객들은 비디오 안에 삽입된 링크나 버튼을 통해 즉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환율이 높아지며, 한 번 시청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콘텐츠에 지속 참여하게 만들어 구매 전환을 계속해서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 전환까지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이 과정을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성공적인 쇼퍼블 비디오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숏폼은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근 커머스 업계에서도 숏폼 광고에 힘을 주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숏폼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데 반해 숏폼 노출 확산을 극대화할 광고 상품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고, 모비두의 ‘클립부스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만 4천여 개 광고 매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숏폼 확산력에 불을 붙였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숏폼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AI 활용 니즈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1시간짜리 라이브커머스 영상 중 반응이 가장 좋았던 구간을 직접 편집하거나 AI를 기반으로 핵심 부분을 자동 추출하여 숏폼 영상을 더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쇼퍼블 비디오는 앞으로 고객들의 쇼핑 여정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간 구매의 간격을 줄여나가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4. 모비두에서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를 새로 론칭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지 알려주세요.
‘클립부스터’는 클릭 한 번으로 커머스, 금융, 게임, 육아, 모빌리티, 패션 등 14,000곳의 지면에 숏폼을 확산·노출해 주는 국내 최초 숏폼 애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1인당 숏폼 월평균 사용 시간이 약 50시간에 가까워진 요즘, 커머스 업계라면 이제 숏폼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클립부스터에서 제공하는 광고 형태는 5초 시청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CPV 광고와 5초 시청 후 상품 정보를 탐색했을 때 리워드를 지급하는 CPA형 광고,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두 광고 모두 숏폼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 이미지 기반의 광고보다 구매 전환율이 높습니다. CPV광고는 브랜드 인지 제고를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며, CPA광고는 프로모션 기획전 랜딩, 상담 예약 등 브랜드사가 목표한 전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광고비 측면에서도 기존 레거시 매체와 비교했을 때 1/3의 광고비로 우수한 효율을 자랑합니다.
5. 모비두의 숏폼 솔루션에 대해 기억에 남는 고객사 반응 혹은 소비자 반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운영사 넛지헬스케어는 숏폼 커머스 솔루션 ‘소스클립’ 도입을 통해 해당 플랫폼 내 캐시딜의 ‘숏핑’ 탭을 구현하여 숏핑 영역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캐시딜 입점사들은 숏핑 탭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앱 이용자들은 재미있게 쇼핑하면서 숏폼 시청 시간 달성 시 리워드를 받아 캐시를 쌓을 수 있습니다.
S사 역시 숏폼 신사업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소스클립’을 이용해 앱 내 지면에 숏폼을 일부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상품 클릭수, 매출 등 좋은 성과가 나타나 숏폼을 앱 전면에 내세웠으며 현재는 앱 내 3개 영역에 숏폼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L사의 경우 갤럭시 Z Fold 6 / Z Flip 6 사전 예약 캠페인 시 ‘클립부스터’를 이용해 숏폼 광고를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외부 광고 매체 중 클립부스터가 매체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냈고 현재도 지속 사용 중입니다.
6. 2024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났는데, 모비두의 하반기 계획 혹은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궁금합니다.
영상 + 광고 + AI의 결합 = create the future of commerce
앞으로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형태는 라이브커머스를 넘어 숏폼 형태의 커머스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의 핵심은 콘텐츠 생산입니다. 따라서 모비두는 AI기반으로 숏폼을 자동 추출하고 편집하는 솔루션을 출시합니다.
또한 이러한 숏폼 영상을 효과적으로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클립부스터(숏폼 광고서비스)의 광고 네트워크를 점차 확장할 계획입니다.
결국, video+광고+AI를 결합하여 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모비인사이드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들려주세요.
라이브커머스, 숏폼 커머스는 어렵지 않습니다. 모비두는 솔루션부터 광고, 제작을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고민을 이야기해 주시면 저희가 함께 적극 해결하도록 할 것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