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예상한 것보다 준비하고 선택할 일이 많아 당황스럽지 않으셨나요? 온라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가장 초기 단계에 선택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PG사(전자결제지급대행사) 선택입니다.

 

💰전자결제지급대행(PG, Payment Gateway)이란?

결제대행은 전자지급결제대행의 준말로 온라인 쇼핑몰 등의 전자 상거래에서 판매자(가맹점)를 대신하여 계약을 맺고 구매자(이용자)가 선택한 은행, 신용카드회사, 통신사업자 등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아 일정액 수수료를 받고 판매자에게 지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거래를 대행해 주는 결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KG이니시스, 나이스, NHN KCP, TOSS 등의 기업들이 대표적인 결제대행사입니다. 영문 표기는 결제를 위한 출입문이라는 개념의 ‘Payment Gateway’이고 이를 줄여 ‘PG(피지)’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PG사(전자결제지급대행)가 대체 뭔지 아직 감이 오지 않으실 텐데요. 오프라인에 매장을 하나 차린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사장님이 계산대 앞에 서 있고 고객들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계산대 앞에서 결제를 합니다. 이때 사장님은 고객의 결제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카드나 지폐 등 결제 수단을 받아 결제를 처리합니다.
 
 
고객이 요청한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계산대 뒤에 존재하는 결제 처리 과정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결제를 처리하기 위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전자결제지급대행사, 줄여서 PG사라고 합니다.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PG사와 가맹점의 관계 ⓒ포트원

 

 

PG사는 여러 카드사와 대표 가맹 계약을 체결해 가맹점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온라인 결제와 정산 처리를 돕습니다. 만약 가맹점 한 곳이 PG사를 거치지 않고 모든 카드사에 각각 문의하여 결제 수단을 연동하고 발생하는 모든 거래 내역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다면 매우 복잡하고 긴 절차를 거쳐야 할 텐데요. PG사와 계약을 맺고 전자결제지급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카드사 선택부터 결제 수단 도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쉬워집니다.
 
 
이렇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PG사는 국내에만 무려 127곳이 존재하는데요. 수많은 PG사는 각각 제공하는 결제 방식, 입점 기준, 수수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내 사업에 맞는 PG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G사 선택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네 가지

 
 
비즈니스의 성격이나 사업 규모에 따라 필요한 결제 수단이나 추가 도입을 고려해야 할 특수한 결제 방식, 정산과 수수료 내용이 달라지는데요. PG사를 고르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포트원이 정리했습니다. 아래 네 가지 질문들을 꼼꼼히 따져 보고 내 사업에 꼭 맞는 PG사를 선택하세요.
 
 

 

 


 

 

어떤 결제 수단을 붙여야 할까?
– 필수 결제 수단 붙이기

 
 
먼저, 우리 비즈니스가 어떤 결제 수단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적어보세요. 이때 고객의 특성을 떠올려 보고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 무엇인지 따져보면 어떤 결제 수단을 선택할지 빠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비즈니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이 10대라면 신용카드 외에도 무통장 입금이나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 결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겠지요.
 
 
대부분의 PG사는 신용카드 결제와 실시간 계좌이체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이외의 결제 수단은 PG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결제 수단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지원하는 PG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PG 지원 결제 수단 총정리 ⓒ포트원

 

 


 

 

각종 페이와 정기 구독 결제, 꼭 필요할까?
– 특수 결제 수단 붙이기

 

 

기본적인 결제 수단을 붙이기로 했다고 하여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온라인 결제 트렌드는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어, 고객이 바로 지금 가장 많이 쓰는 편리한 결제 수단도 추가로 연동해야 합니다. 특히 각종 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의 경우 결제 점유율이 상당한 만큼 놓쳐서는 안 될 결제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수 결제 수단 1 – 간편결제

 

간편결제는 비밀번호 입력이나 생체 인증만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결제 방식입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의 결제 방식이 모두 간편결제인데요. 복잡한 결제 절차 없이도 빠르게 결제를 끝내는 간편결제는 지난 5년 사이 결제 점유율이 22배나 증가할 만큼 점점 그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결제 수단 중 20~40%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간편결제. 고객에게 더 좋은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 간편결제는 필수적으로 도입을 고려해야 할 수단일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별 지원 가능한 결제 수단 ⓒ포트원

 

 

특수 결제 수단 2 – 비인증결제 (정기결제, 키인결제)

 
 
비인증결제는 별도의 본인인증 절차 없이 카드 정보 입력만으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을 말합니다. 결제를 할 때마다 번거로운 본인인증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비인증 결제를 선호하는 고객들도 많습니다.
 
 
본인 계정에 카드를 한번 등록하고 나면 자동으로 재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비인증 결제는 매주, 매월 단위로 정기적인 결제가 필요한 구독형 비즈니스에 적합한 결제 방식이기도 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과금이 이루어지는 후불 결제, 사전에 설정한 일자와 시간에 결제가 요청되는 예약 결제도 비인증 결제로 결제 구현이 가능한데요. 이처럼 특수한 방식으로 결제를 구현해야 한다면 비인증 결제 도입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포트원이 지원하는 정기결제 지원 PG사 ⓒ포트원

 

 

구독 결제, 후불 결제, 예약 결제 중에서도 구현하고자 하는 결제 환경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 PG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독형 비즈니스에 휴대폰 소액 결제를 도입하고 싶다면, 가장 적합한 PG사로 다날 또는 KG모빌리언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PG사를 고르기 전 반드시 따져야 할 사항들 중 내 사업에 필요한 결제 수단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는데요. 필요한 결제 환경을 고려하는 일 외에도 정산, 수수료와 같은 비용과 직결된 문제들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 포트원이 준비한 다음 콘텐츠에서 정산, 수수료, RM 정책 (Risk Management) 등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세요.
 
 
 
 
 
 

해당 글은 포트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