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조력자,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기업성장에 기여하는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바름입니다.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 마케팅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고민하며 가치 있는 성장을 위한 개선 포인트를 알려주는 사람.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해외마케팅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와 다르게 해외에선 검색량, 경쟁도가 다르다 보니 paid마케팅보단 SEO마케팅을 우선순위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마케팅의 핵심이라 부를 수 있는 해외 SEO마케팅에 대해 1-2편에 나눠 알아보려 합니다.
*1편은 국내SEO와 해외SEO의 차이점 위주, 2편은 사례 위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국내SEO와 해외SEO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라 하면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내용과 구조가 국가별로 선호하는 정도, 인식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콘텐츠를 해당 국가에 맞게 잘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아시아, 동남아권은 텍스트보단 이미지, 영상을 주로 많이 소비한다면 북미, 유럽은 정보성 텍스트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합니다. 국가마다 선호하는 콘텐츠 양식을 웹사이트에 적용하고 유저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SEO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이트 언어는 영문으로 통일해도 되겠죠?“
웹사이트를 런칭 하는 국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많은 기업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웹사이트 언어 설정입니다. 특히 유럽 국가에 웹사이트를 런칭 하는 경우 해당 국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영문버전으로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실무자들이 영어보단 자국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서 사이트 언어를 영문으로 할 경우 SEO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은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물론 업종마다 검색하는 키워드가 영문을 선호하는 경우 영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웹사이트 틀을 그대로 사용하고 언어만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SEO마케팅 하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해외에서 동일한 사이트가 등록된 적이 없다면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등록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몇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유저의 반응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는 국내 유저를 타겟으로 사이트 구조,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유저가 익숙해하는 형태의 사이트 구조와 콘텐츠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웹사이트에 유입이 되더라도 원하는 정보가 아닌 경우가 많아 이탈이 생기고 그것이 컨텐츠SEO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둘째, 테크니컬SEO 적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사이트를 해외사이트로 확장할 때 ‘카페24, 아임웹, 고도몰‘ 등 국내 템플릿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해외검색엔진에서 필요로 하는 테크니컬SEO를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 템플릿은 틀이 고정되어 있다 보니 구조화 스니펫을 수정할 수 없게 웹사이트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검색엔진이 원하는 웹표준에 맞출 수 없다 보니 지표가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틀을 유저에게 구매하는 경우 부분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으니 이점은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서치콘솔 기능은 국내와 동일한가요?”
기본 기능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국가별 사이트 구조, 유저 행동 패턴이 다르다 보니 수집되는 데이터와 업데이트 되는 기능들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템플릿과 해외 템플릿의 경우 웹사이트 구조적인 차이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커머스 기능이 있는 경우 차이가 많습니다. 쇼피, 빅커머스 등 해외 템플릿의 경우 SEO를 감안하여 스니펫을 기본 기능을 미리 넣어둡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서치콘솔을 연동하였을 때 스니펫 카테고리가 활성화됩니다. (국내 템플릿의 경우 스니펫을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하지 않는 경우 해당 탭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국내SEO와 해외SEO의 차이점을 다뤄보았습니다. 소개드린 내용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해외SEO 사례를 다뤄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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