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THE CREATIVE 4th 후원사 인터뷰 – 코비그룹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는 최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보다 더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행사인 MAX THE CREATIVE 4th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광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Discover the next creative’를 주제로 나날이 복잡해지는 마케팅 방법론 속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하며, 고객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세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이후 오랜만에 광고업 종사자, 전문가끼리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후원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는데요, 이에 모비인사이드에서는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2023 후원사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 주자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랫폼 ‘COVI’를 개발한 ‘코비그룹’을 만났습니다. 행사 후원사 및 연사로 참여한 코비그룹이 전하는 디지털 광고 업계의 인사이트와 주력 사업, 비전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코비그룹의 회사 소개와 주력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코비그룹 대표 박명진입니다.
코비그룹은 2018년 2월 설립된 동영상 광고 기술 스타트업이며, 2019년 5월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COVI를 런칭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COVI는 70개+매체, 200개+ 광고 지면을 통해 월 3,000만 명의 모바일 앱/웹 이용자들에게 동영상 광고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달시킬 수 있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 미디어입니다.
코비그룹은 지난 5년 동안 동영상 광고 영역에 집중하여 플랫폼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실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되어 기술적인 차별화와 사업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Q. 올해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오프라인 행사 참여에 먼저 큰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행사 진행 소감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업계의 에이전시 담당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시어 자사 플랫폼을 알리고 다양한 분들과 업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MTC 참여 이후 제휴, 광고 집행 문의가 유입되어 COVI와 기업 인지도 측면에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Q. 후원사로 참여해 주시며 연사로도 세션 진행해 주셨는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세션 내용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비그룹은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TV, PC, Mobile의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 중 변하지 않는 것은 브랜드의 Sales라는 마케팅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동영상 광고 목표 설정과 미디어 믹스가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TV 시대(Reach/ Frequency), PC 시대(Imp/Click), Mobile 시대(Targeting/Measure)의 동영상 광고 집행을 위한 미디어 선택은 각 시대에 중요한 양적 DATA 기준에 의해 실행되어 왔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동영상 광고 시장도 일방적인 광고 시청(TV) -> 인터랙션 가능하지만 강제 광고 시청(PC) -> 선택적인 SKIP 광고 시청(Mobile) -> 자발적인 광고 시청(next)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또는 미래에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동영상 광고 미디어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요?
첫째, 위에 언급한 시대 변천에 따른 모든 양적 DATA 기반의 기준들을 통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COVI에서는 브랜드의 목적에 따라 Reach, Frequency, Imp, Click, Targeting, Measure의 양적 기준에 따른 매체 운영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제안합니다.
둘째, 위에 언급한 양적 DATA 기반의 기준을 넘어 질적인 기준들을 새롭게 검토해야 합니다. 복잡하고 통제를 벗어난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시대에는 양적 DATA만의 기준만 고려한 미디어 운영은 부족합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질적 검증 고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Brand Safety와 Viewablity라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며, COVI가 바로 브랜드가 가장 안전하게 광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Q. 최근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는 브랜드 세이프티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금번 세션에서 코비도 브랜드 세이프티를 강조하였는데 코비는 어떠한 방식으로 브랜드 세이프티를 유지하고 계실지도 궁금합니다.
브랜드 안전성은 측정이 어렵고 간과하기 쉬운 질적인 기준이었는데요, 현재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양적인 노출과 함께 질적인 노출 기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디어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AS나 DoubleVerify와 같은 제 3자 미디어 검증/측정 플랫폼들은 이미 오랫동안 IAB와 MRC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DATA를 측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에 COVI는 브랜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광고 노출 가이드를 수립하여 5가지 구체적인 평가 기준(브랜드 안정성, 컨텐츠 소비 방해하지 않음, 모바일 화면 내 광고 100% 노출 시 재생 등)에 따라 분기에 1회 제휴 지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2Q 기준 해당 평가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지면은 96.5%으며, 최근 제 3자 글로벌 검증 플랫폼사와 실제 테스트 진행 결과 COVI 광고 트래픽 중 92.9%가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 지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COVI는 광고 지면의 100%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나 광고 지면이 스크롤을 통해 이용자의 가시권에서 벗어난 상황에서는 광고 재생을 멈추도록 자동 제어하여 글로벌 기준인 50% 대비 매우 엄격한 광고가시성(Viewability)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안전성과 광고가시성과 같은 동영상 광고 노출의 질적인 수준을 만족 시키기 위해 COVI는 글로벌 기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정책을 수립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Q. 필드에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되는 ‘COVI’만의 강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질 낮은 광고, 강제 시청을 강요하는 광고는 종종 이용자의 경험을 헤치는데요, 이는 제휴사들의 광고 수익과 브랜드 광고 효과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OVI’는 광고 시청자, 브랜드 광고주, 지면 제휴 매체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Native UX/UI 매칭 기술입니다.
Native UX/UI 매칭 기술은 제휴 매체사의 콘텐츠의 사이즈, 제목, 컬러, 폰트, 카피, 위치 등 네이티브 아이템 분석을 통해 COVI의 광고구성요소를 매체사의 컨텐츠와 가장 조화롭게 매칭합니다.
또한, 이 기능을 통해 200여개 지면의 서로 다른 Natvie UX/UI를 맞추어 콘텐츠 중 하나로 동영상 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COVI는 기존의 강제 시청이나 광고 스킵 방식이 아닌 영상 캠페인 목적에 가장 적합한 이용자를 찾아서 광고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동영상 광고를 100% 자발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자발적 시청 방식은 콘텐츠 시청을 방해하는 기존 동영상 광고보다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100% 광고시청완료율)이 평균 1.5배~ 최대 10배 더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보면 고퀄리티의 브랜드 영상 크리에이티브나 장초수 광고의 경우 100% 시청 완료율은 다른 동영상 매체 대비 2배 이상 더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COVI는 국내 모바일 이용자의 연령/성별 분포와 거의 유사한 3,000만 UV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론/방송사, 매거진, 멤버쉽, 락스크린, 특화 앱 등 200여개 새로운 지면에 독립적으로 동영상 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COVI 미디어믹스 시 유튜브나 기존 매체가 도달하지 못하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찾아서 광고를 도달시키고, 정밀한 타겟팅 최적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합니다.
Q. ‘COVI’ 주요 강점 중에 하나인 정밀한 타겟팅 최적화 기능은 무엇인가요?
COVI는 제휴사 DATA, SKP/TG360 등 외부 DMP DATA, 3rd Party MMP DATA, COVI 내부 집행 DATA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연동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령/성별, OS, 관심사, 빈도, RE/DE 타겟팅 등 광고주 캠페인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옵션의 타겟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캠페인 목적에 따라 앱설치, 앱 이용행태, 관심사와 함께 COVI 업종별 광고반응자 DATA를 활용하여 브랜드 고객 페르소나와 가장 유사한 이용자들에게 동영상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시청완료율, 클릭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1st Party DATA를 보유한 브랜드의 경우 RE 타겟팅 기능을 활용하여 일반 캠페인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시청/전환 효율을 확보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Q. 최근 코비 집행 케이스 중, 인상 깊었던 사례와 인사이트 공유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A사의 경우, 캠페인 목적에 따라 세로형 광고, 5초, 7초, 15초, 30초, 1분~9분 등 다양한 광고소재를 활용하여 지난 4년 동안 모든 제품군의 동영상 광고를 COVI를 통해 꾸준히 집행하고 있는데요, COVI를 장기 집행했던 이유로 1) 광고 소재 운영의 자율성 2) 국내 매체 중 높은 수준으로 브랜드 안전성, 광고 가시성 통과 가능 3) 타 매체 대비 높은 시청 완료율로 전체 미디어믹스 효율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 유명 S 금융사의 경우에도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 시점에 2030을 타겟으로 영상 광고 브랜딩과 함께 가입자 확보 2가지 캠페인 목적을 가지고 COVI를 집행 하셨는데요, 캠페인 집행 전 타겟팅 최적화, COVI 기 집행 반응자 추출, 지면 최적화 운영 노하우를 통해 6개월 동안 일반 캠페인 대비 10배 높은 CTR과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습니다. 두 사례 모두 높은 영상 시청 완료율을 달성한 동시에, 동영상 광고로 높은 구매 전환율을 획득한 의미 있는 사례였습니다.
추가로 영화, OTT, 공공 캠페인, 브랜디드 콘텐츠 등 홍보를 위한 목적의 콘텐츠형 광고 역시 COVI의 콘텐츠 지면에 자연스럽게 광고 노출되어 브랜딩 가능하여 일반 광고 대비 높은 광고 효과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COVI 재집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코비의 하반기 목표, 혹은 장기적인 목표가 있으실까요?
앞으로도 저희는 기존 동영상 광고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청자, 매체사, 광고주 모두에게 더 좋은 광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OVI를 AI기반 통합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UX/UI 자동화 기술 개발, 통합 DATA 기반 개인화 맞춤형 광고 추천, 광고효과 분석/예측 및 모델링, 광고 영상 크리에이티브 고도화 등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동영상 광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