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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들어 국내에서도 ‘검색엔진최적화(SEO)’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검색엔진최적화(SEO)는 국내보단 해외(미국 & 유럽)쪽으로 관심도가 높다 보니 관련 사례나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생기고 백링크만 하면 된다는 식의 무분별한 콘텐츠들로 오히려 웹사이트 지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고 진정으로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총 2편으로 연재 될 예정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 기초부터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포스팅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부터 검색엔진최적화(SEO)를 하면 되나요?”
검색엔진최적화(SEO)의 시작 시점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분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전에 모든 설계를 끝내면 된다’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일정 트래픽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하면 된다’라고 합니다. 어떤 말이 맞을까요?
사실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Google, Bing, Yahoo, Naver, Daum 등 검색엔진에선 ‘더 쉽게 사이트의 콘텐츠를 크롤링하고 색인시키고 싶을 때’ 해보라는 소개 글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누군가에게 우리 웹사이트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을 때’ 라는 것이죠.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목적이 없이 주위에서 필요하다고 하니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적을 설정하게 되면 그 웹사이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과업이 생길 수 있죠.
예를 들어 우리 웹사이트의 목적은 ‘타겟으로 하는 20-30대 여성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구매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하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30대 여성이 읽을 만한 콘텐츠를 쓰고 제품도 개발하고 웹사이트에 등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등록하는 작업을 모두 마쳤지만, 타겟 하는 20-30대 여성이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는다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유료광고를 통해 유입을 이끌어 내는 것도 있지만 Goolge, Bing, Yahoo, Naver, Daum 등의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색엔진 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유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온전히 ‘검색엔진’ 내 ‘최적화’가 얼마나 잘 되어 있냐에 달렸고, 각각의 엔진에서 ‘지표’를 판단하여 높은 웹사이트는 많은 노출을 하게 해줍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 정리를 해보면 검색엔진최적화(SEO)는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어떠한 유저들에게 보여줄지에 대한 목적이 있고 준비가 된 상태라면 그 때부터 시작을 하면 됩니다. 그 시점이 ‘웹사이트’ 제작하기 전부터 준비가 된 상태라고 하면 제작과 동시에 모두 적용을 하면 되는 것이고, 현재 사용 중인 웹사이트가 있다고 하면 ‘당장’ 시작해도 됩니다. 시점에 대한 핵심은 ‘목적’이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저희 웹사이트는 목적도 명확하고 준비된 콘텐츠도 많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 방문하신 분들은 정말 좋은 콘텐츠가 많다고 해 주시는데 아직 Google, Bing, Yahoo, Naver, Daum 등의 검색엔진에선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검색엔진에 저의 메시지를 알릴 수 있을까요?”
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제일 간단한 것은 검색엔진에 직접 우리 웹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Google, Bing, Yahoo, Naver, Daum 등의 검색엔진은 ‘웹마스터도구, 콘솔’과 같은 소위 검색엔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챗봇처럼 묻는 말에 대답을 해주지는 않지만 우리의 메시지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해당 채널에 웹사이트를 등록하고 검색엔진의 요구사항에 맞춰 자료를 제공해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검색엔진 로봇이 웹사이트의 구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맵’,’RSS’등이 있습니다.)
검색엔진 웹마스터도구, 콘솔 채널에 웹사이트를 등록했다면 이제 평가를 기다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검색엔진에서 웹사이트 등록을 확인하였고 어떤 사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가 맞는지를 검토하게 되죠. 검색엔진 로봇의 크롤링(검토)가 끝나고 나면 웹마스터도구, 콘솔, 분석툴에서 진단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면 검색엔진 내 최적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보완하고 개선하면 최적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의 평가 항목이 따로 있나요? 단순하게 생각했을 땐 웹사이트에 많은 유저가 오고 등록되어 있는 콘텐츠를 많이 읽고 체류하고 하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좋은 웹사이트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 주면 그게 좋은 웹사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그 말이 맞습니다. 검색엔진에서 최적화의 기준을 판명하는 것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웹사이트 방문 유저 데이터’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는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전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게 됩니다. 보통 그 목적을 해결해 주는 웹사이트는 페이지뷰, 체류시간, 스크롤 등의 수치가 높습니다. 이런 수치가 높은 웹사이트를 기본적으로 최적화를 시켜주는 것이 맞지만 보통 검색엔진에선 추가로 평가하는 항목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보안’입니다.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해킹 위험이 있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이 있는 웹사이트라면 검색엔진에선 최적화를 시켜줄 이유가 없습니다. 더불어 웹사이트 구조가 검색엔진에서 원하는 ‘표준양식’에 미달한다면 보안에 취약해질 확률이 높다 판단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해야 최적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적화의 평가 항목을 큰 카테고리로 나누면 ‘기술측면’과 ‘콘텐츠측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술측면은 웹표준/보안 등의 웹사이트 개발 영역이고 콘텐츠측면은 웹사이트를 구성 UI, UX, 페이지 소재 등의 영역입니다.)
오늘은 검색엔진최적화(SEO) 로직과 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로직의 경우 검색엔진, 국가, 사이트 호스팅 등의 여러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이어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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