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서 전한 뉴스이다.
영국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에 따르면, 항공기의 탈탄소화에 드는 비용이 항공권 가격을 상승시켜 비행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지속 가능한 항공사에서는 더 비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의 전환과 같은 조치는 필연적으로 승객의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약간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비행기를 타고 싶어 할 것이며, 2050년까지 연간 탑승객이 2억 5,000만 명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 가능한 항공은 영국항공과 같은 항공사, 히드로 공항과 같은 공항, 에어버스와 같은 제조업체를 포함한 기업 연합체다.
이 단체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즉 바이오항공유(saf)는 2050년까지 영국에서 비행에 사용되는 연료의 최소 4분의 3을 차지할 것이며, 이는 업계의 ‘순제로를 향한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항공유는 농업 폐기물과 같은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생산되며 기존 제트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 줄인다.
그러나 현재 제조 비용이 몇 배나 비싸고, 그 비용을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상쇄 제도를 이용하는 비용도 항공사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드로 공항의 지속 가능한 항공 의장인 매튜 고먼(Matthew Gorman)은 그린 프리미엄이 항공 여행의 미래 수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기 위해 조금 더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것에 만족하기 때문에 항공 산업은 여전히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항공 그룹의 친환경 여행 전환은 세계 3위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보유한 영국에게 큰 기회라고 주장한다.
영국에는 최대 5개의 새로운 바이오항공유 제조 공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정부는 그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세금 인센티브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로 몰려 영국이 기회를 놓칠까봐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 바이오항공유와 기존 제트 연료의 가격 차이를 메울 수 있는 메커니즘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월요일, 각료와 항공 책임자들은 판버러 공항에서 항공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하퍼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정부가 항공업계의 확고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기술과 연료를 가속화하고, 운영을 현대화하고, 진보를 위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돕고 있다.
함께하면 항공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고, 그 큰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계속 활용하고 영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미래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
기사원문 : BBC (2023.04.17) <Greener flights will cost more, says industry>
The cost of decarbonising air travel is likely to push up ticket prices and put some off flying, a group representing the UK aviation industry says.
Measures such as moving to higher-cost sustainable aviation fuel will “inevitably reduce passenger demand”, according to Sustainable Aviation.
But it found people will “still want to fly” despite “slightly higher costs”.
Annual passenger numbers are still expected to rise by nearly 250 million by 2050, it added.
Sustainable Aviation is an alliance of companies including airlines such as British Airways, airports such as Heathrow and manufacturers like Airbus.
It said that 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would be a key part of the industry’s “journey to net zero”, accounting for at least three quarters of the fuel used in UK flights by 2050.
Saf is produced from sustainable sources such as agricultural waste and reduces carbon emissions by 70% compared with traditional jet fuel.
However, it is currently several times more expensive to produce – costs the group says would have to be passed on.
The cost of using carbon offsetting schemes to reach net zero will also drive up airlines’ costs, the report adds.
Heathrow Airport’s director of sustainability Matthew Gorman – who chairs Sustainable Aviation – said this “green premium” will have “some impact on future demand” for air travel.
But he added that the industry could still “grow significantly” as most people were “happy to pay a bit more to travel”.
The Sustainable Aviation group argues the move to greener travel presents a big opportunity for the UK, which has the world’s third-largest global aviation network.
Up to five new Saf production plants are planned for the UK, with the government investing in their development.
However, the group said it was concerned investors would be lured to the US and the rest of Europe by “significant” tax incentives, and the UK risked missing out.
In response, it urged the government to introduce a mechanism to close the gap in price between Saf and traditional jet fuel.
On Monday, ministers and aviation chiefs will unveil an action plan for decarbonising the aviation industry at Farnborough Airport.
Transport Secretary Mark Harper said: “This government is a determined partner to the aviation industry – helping accelerate new technology and fuels, modernise their operations and work internationally to remove barriers to progress.
“Together, we can set aviation up for success, continue harnessing its huge social and economic benefits, and ensure it remains a core part of the UK’s sustainable economic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