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점점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기 시작하며 모니터 너머 현실 세계까지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게임의 분위기와 맛을 살릴 수 있는 콜라보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늘어난 유저 수와 플레이 타임은 게임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도 크게 성장하며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광고 플랫폼 소셜 페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광고 비용은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목차

  • 1 오프라인 카페와 콜라보! 콜라보카페
  • 2 콜라보카페, 수익성은 크게 없지만..
  • 2.1 친근함
  • 2.2 자연스러운 접목
  • 3 높아지는 사람들의 관심
  • 4 콜라보카페
    • 4.1 우마무스메 X 애니플러스 카페
    • 4.2 카운터사이드 ‘카페 스트레가’

 

 


 

 

오프라인 카페와 콜라보! 콜라보카페

 

올해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며 유저몰이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지하철, 유튜브, 인터넷 등 어디서나 모바일 게임 광고를 접하고 있습니다. 반면, 안정세에 접어든 기존 게임은 콘텐츠 품질 및 사회 문화적 가치를 자체적으로 꾸준히 향상하는 전략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서브컬처 게임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카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입니다. 이는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글로벌 게임 마케팅 회사 GMG는 게임 산업이 점차 엔터테이먼트 산업 형태로 변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콜라보 이벤트는 소비자와 게임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GMG의 분석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차별성이 있습니다. 콜라보카페 등 오프라인 이벤트는 IP파워가 없다면 결코 주목받기 어렵습니다. 수익성을 노리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저 감사 등 ‘선한 재투자’라는 기업 이미지 개선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몰입감과 충성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콜라보카페, 수익성은 크게 없지만..

 

넥슨 관계자는 “콜라보 카페에는 대관료, 인건비 등 많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헌정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근함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 중에서도 카페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식음료가 대중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메이플스토리가 벤티, 설빙 등 식음료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접목

 

두 번째는 게임 속 세상과 현실을 가장 자연스럽게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상 세계 속에 등장하는 음식과 음료의 경우 적절한 가공을 거쳐 메뉴로 내놓기 편리합니다. 스토리에 몰입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게임 속 음식 아이템 및 캐릭터와 연계한 메뉴는 유저가 찾아오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합니다.

 

 

높아지는 사람들의 관심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게임업계에서도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의 잇따른 카페 오픈 역시 이 같은 수요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통과 더불어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재투자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음악회를 비롯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거나 애니메이션 상영,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다수의 업체들이 카페 운영을 통한 유저와 교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콜라보카페

 

우마무스메 X 애니플러스 카페

 

 

 

 

지난 9월 애니플러스가 오픈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콜라보 카페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당시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미호노 부르봉, 라이스 샤워의 라이벌 세트’ 등 카페 내 다양한 식음료들이 우마무스메 캐릭터와 관련이 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운터사이드 ‘카페 스트레가’

 

 

 



스튜디오비사이드 개발,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브랜딩 공간 ‘카페 스트레가’가 문을 열었습니다. 단발성 이벤트 카페와 다르게 상시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운터사이드 에피소드 ‘대마녀의 유산! 카페 스트레가’에 등장하는 장소를 컨셉으로 오픈했습니다. 게임 내 테마를 담은 각종 식음료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카운터사이드만의 특별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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