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the Creative 3rd 후원사 인터뷰 – 애드저스트
모비데이즈는 지난 6월 30일부터 양일에 걸쳐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제3회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MAX The Creative)’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행사로,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입니다. |
Q.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행사에 참여해 주시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행사 참석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오랜만인지라 관심이 있었는데요. 더군다나 올해 애드저스트의 목표 중 한 가지가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대면으로 다양한 분들과 말씀 나누고, 후원에도 참석할 수 있어 유의미한 행사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간단히 본인 및 기업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애드저스트는 고객 성장을 돕는 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입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자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광고주나 고객사가 광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 드리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비용을 효율화 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판매 상품의 효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마케터 분들께서 공감하시듯, fraud와 같은 이슈를 겪어보셨을 텐데요. 그러한 이슈를 최대한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이러한 애드저스트에서 작년 7월에 지사장으로 합류하게 된 박선우입니다. 애드테크 업계에 종사한 지는 약 9년 정도 되었으며, 탭조이와 CrossInstall이라는 DSP 매체에서 지사장으로 지냈던 이력이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경력을 쌓다 보니, 현재 이 업계에서 일을 한 지는 약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Q. 현재 지사장님께서 몸 담고 계시는 애드저스트의 주력 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저희의 주력 사업은 Mobile Measurement Platform, 즉 모바일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플랫폼입니다. 어트리뷰션 등과 같이 non-organic으로 유입되는 유저들이 어느 루트로 유입되고, 어떤 채널에서 유입된 유저들이 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는지 측정해드리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고객사 분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게끔 잘 정리된 대시보드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즉 저희는 앱 광고에 대한 효율을 분석하고, 성과를 측정 및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아드리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Q. 모바일 데이터를 분석하는 툴로서, 경쟁사 대비 애드저스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애드저스트는 최근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하여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을 준수하는 부분이 MMP 업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사가 독일 회사이다 보니,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유럽의 시스템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고객사의 데이터 내재화를 지원해드리는 서비스도 저희 대시보드를 통해 타사 대비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제공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드저스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가짓수는 약 100여 개 정도이므로, 고객사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커스터마이징하여 분석할 수 있습니다.
Fraud Prevention(모바일 광고 해킹 차단)도 또 하나의 강점인데요. 모바일 광고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디덕션 케이스들이 많이 나오고, 마케터 분들께서도 이러한 이슈로 인해 굉장히 많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사전에 fraud와 같은 케이스를 차단하여 실제 과금으로 잡히지 않도록 사전 방지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AM 분들의 고객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도 안내 드리고 싶습니다. 고객이 문의 주신 사항에 대해 피드백이 빠르고 언제나 항상 친절하게 대응해드리고 있습니다.
Q. 상당히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애드저스트를 사용하는 고객사와 마케터의 만족도가 무척 높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객사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사실상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긍정적인 반응을 넘어서 이제는 업계에서 매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런칭한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라는 직관적이고 미학적으로도 깔끔한 저희만의 대시보드가 고객사 분들 사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시보드는 외관상으로 조금 친숙해지기 어려울 정도로 수치와 그래프들만 표시되어 있었으나, 고객사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금 더 접근하기 쉽도록 약간의 미적 감각을 더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고객사 분들께서 데이터를 조금 더 손쉽게 만질 수 있게 되었고, 의사결정의 속도도 빨라진 것인데요. 그만큼 저희는 고객사 분들의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오토메이트(Automate)라는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광고 단가 수정을 하기 위해 각 셀프 서빙 매체의 대시보드에 접근해 변경을 해야 했지만, 오토메이트 플랫폼을 통해서는 한 번에 각 매체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데이터스케이프를 통해 데이터를 기간별 혹은 채널별로 비교할 수 있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커스텀 KPI를 설정하여 데이터를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Q. 업계의 두터운 신뢰를 받을 정도로 고객사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네요. 다음 질문으로, 업계 내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개인 정보 보호 시대의 흐름에 대해 애드저스트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애드저스트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앞서 간략히 말씀 드렸듯이, 해외 법인이다보니 해외의 다양한 개인 정보 보호 법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커스텀 KPI나 데이터스케이프와 같은 서비스를 개선해가며 개인 정보 보호 시대에 마주하는 마케터들의 불편함을 극복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SKAdNetwork(SKAN) 관련하여서도 별도의 대시보드가 있는데요. 저희 애드저스트에서 SKAdNetwork(SKAN)를 제일 저렴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통합형 커넥티드 TV 광고 측정 솔루션인 CTV AdVision을 출시했다고 하였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CTV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커넥티드 TV란 스트리밍 서비스, 즉 OTT 서비스를 TV에서 보는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즉, TV를 하나의 모바일 매체로 간주한다는 의미인데요. 이미 아마존 프라임, 애플 티비 등의 지면이 DSP 시장에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CTV에서 하는 광고 효과 측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CTV에서 광고한 앱을 CTV에 다운로드할 수 있기도 하고, CTV에서 광고한 앱을 모바일에 다운로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두 가지의 양상을 측정할 수 있도록 CTV AdVision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Q. CTV AdVision의 출시 이후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산업군은 어느 곳 인가요?
OTT 서비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고, 게임 업종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앱을 보유하고 있는 광고주들은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CTV AdVision은 이미 업계 최초로 제공되고 있던 솔루션이고, 이번에 이름이 리뉴얼되어 새롭게 출시되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오랜 기간 서비스를 해왔고, 게임과 커머스 업종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참고) 애드저스트, 통합형 커넥티드 TV 광고 측정 솔루션 선보여
Q. 애드저스트가 바라보는 향후 디지털 광고 업계의 미래는 무엇인가요?
데이터 프라이버시 경향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동의만 구할 수 있다면 해당 데이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 MMP 업계는 데이터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활용하는 곳인데요, 그러다 보니 마케팅 활용 동의를 통해 얻은 유저들의 데이터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석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많은 고객사가 자사 데이터의 내재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계시는데요. 현재는 pre-install과 post-install을 분리하여 보고 계신데, 장기적으로는 pre-install과 post-install을 모두 연결하여 데이터를 도출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면의 구분이 없어져, 모바일에서 본 광고를 PC에서도 보고 옥외 광고까지도 확대되는 등 광고의 개인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기사에서 본 단어가 생각나는데요. 한 마디로 ‘초개인화’라는 방향성으로 진행되어 결국에는 단순히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개인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모비인사이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들려주세요.
애드저스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완화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애드저스트를 처음 접하는 고객사 분들께는 아직도 ‘비싸다’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저희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고, 게임 뿐 아니라 비게임 업종에서도 굉장히 다양하게 저희 솔루션을 사용해주고 계십니다.
또한, 운영 중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어려워하지 마시고 편하게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