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미디어매체 Beamstart가 전한 소식이다.
중국에서 가장 큰 음식 배달 회사 중 하나인 메이퇀(Meituan)은 규제 당국으로부터 5억 3,38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회사는 “독점적 행동”과 중소기업을 이용하는 등 지배적 시장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게 되었다.
올 해 4월 중국 규제 당국은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에서 메이퇀의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메이퇀은 차등 요금을 시행하고 서비스 사업의 출시를 연기하기 위해 지배적인 시장 위치를 이용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메이퇀은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독점 협력 계약에 서명하게끔하고 보증금을 받아 데이터, 알고리즘 및 기타 기술적 수단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위와 같은 이유로 메이퇀은 회사의 2020년 연매출의 약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게 되었다. 총 벌금은 5억 3,380만 달러를 넘어 7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메이퇀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움직임은 중국 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끔 하고, 대기업이 너무 많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도록 하려는 중국 규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한다.
Meituan, one of the largest food delivery companies in China, has just been fined $533.8 million by regulators.
The company was fined under the grounds of “monopolistic behaviour”, and abusing its dominant market position to take advantage of small businesses.
In April 2021, China’s regulatory authorities started an antitrust probe into Meituan’s suspected abuse of market dominance in the online food delivery market. After investigation, it was determined that Meituan has taken advantage of its dominant market position to implement differential rates and delaying the launch of businesses that applied for its services.
Meituan also encouraged merchants to sign exclusive cooperation agreements, collected exclusive cooperation deposits, and used data, algorithms, and other technical means to further strengthen their market dominance.
The fines imposed on Meituan make up approximately 3% of the company’s 2020 revenues. Meituan’s fines were expected to be over $700 million instead of $533 million.
This move falls in line with China regulator’s goals of ensuring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re able to thrive, and that big technology companies do not yield too much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