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이다.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Amy Klobuchar)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가 이끄는 초당파 의원들은 아마존과 알파벳의 구글과 같은 빅 테크 플랫폼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해당 법안은 업계 선두주자인 페이스북과 애플을 포함한 기술 회사들을 통제하기 위해 이번 의회에서 상정된 다수의 법안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미 의회는 반독점 기업을 토제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고, 이 중 하나가 상원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떤 것도 법으로 제정된 것이 없다.
클로버샤 의원실이 내주 초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힌 이 법안은 하원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에 동반될 것이다. 법률이 되려면 상하원을 통과해야 한다.
클로버샤와 그래슬리의 법안은 플랫폼이 자사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회사들에게 플랫폼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플랫폼에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로버샤는 “지배적인 디지털 플랫폼(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 점점 더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우리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디지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클로버샤는 상원 법사위원회의 독점금지 소위원회 위원장이고 그래슬리는 전체 위원회의 최고 공화당원이다. 공동 후원자에는 법사위원장인 딕 더빈(Dick Durbin) 상원의원, 리처드 블루멘탈(Richard Blumenthal), 코리 부커(Cory Booker) 민주당 의원들과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 존 케네디(John Kennedy),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A bipartisan group of lawmakers, headed by Senators Amy Klobuchar, a Democrat, and Republican Chuck Grassley, plan to introduce a bill that would bar Big Tech platforms, like Amazon and Alphabet’s Google, from favoring their products and services.
The bill is one of a slew introduced in this Congress aimed at reining in tech firms, including industry leaders Facebook and Apple. Thus far none have become law although one, a broader measure to increase resources for antitrust enforcers, has passed the Senate.
This bill, which Klobuchar’s office said would be introduced early next week, would be a companion to a measure which has passed the House Judiciary Committee. It must pass both houses of Congress to become law.
Klobuchar and Grassley’s bill would specifically prohibit platforms from requiring companies operating on their sites to purchase the platform’s goods or services and ban them from biasing search results to favor the platform.
“As dominant digital platforms — some of the biggest companies our world has ever seen — increasingly give preference to their own products and services, we must put policies in place to ensure small businesses and entrepreneurs still have the opportunity to succeed in the digital marketplace,” Klobuchar said in a statement.
Klobuchar is chair of the Senate Judiciary Committee’s antitrust subcommittee while Grassley is the top Republican on the full committee. Co-sponsors include Democrats like Senator Dick Durbin, chair of the full Judiciary Committee, Richard Blumenthal and Cory Booker, as well as Republicans Lindsey Graham, John Kennedy and Cynthia Lum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