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전한 소식이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11월 15일부터 예방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한국 간에 검역조치가 없는 여행을 시작한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국은 백신을 접종한 여행자가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혹은 그 반대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백신트레블레인(VTL)”를 개설하기로 합으했다. 다만, 여행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는 “아시아의 두 주요 항공 허브 사이의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S Iswaran은 여행의 약 20개월 동안의 중단 후 싱가포르와 한국 간 일반 여행이 재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국경을 다시 개방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협정의 내용은 각 국의 두 개 공항에 제한하며, 여행자들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한국 인천국제공항 사이만을 비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교통부는 전했다.
지난 9월 싱가포르는 브루나이와 독일과 유사한 협정을 시작하여 양국에서 접종이 완료된 방문자에 대한 조건부 여행을 허용하고 국가 최초의 백신트레블레인을 설정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 Gan Kim Yong은 목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싱가포르가 양국 간 가능한 여행 경로에 대해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확실히 올해 말 이전에 미국과 백신트레블레인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GAPORE — Quarantine-free travel between Singapore and South Korea will start from Nov. 15 for vaccinated travelers, the city-state’s transport ministry announced Friday.
The two countries agreed to launch a so-called “vaccinated travel lane,” which allows vaccinated travelers to enter Singapore from South Korea, and vice versa without serving quarantines. Instead, travelers will have to take Covid-19 tests to ensure they are not infected with the virus.
It is the “first of its kind between two major aviation hubs in Asia,” the press release said.
Transport Minister S Iswaran said the travel arrangement reopens general travel between Singapore and South Korea after some 20 months of disruption.
“This is another milestone as we re-open Singapore’s borders, and resume air travel in a careful and calibrated manner,” Iswaran said.
As part of the agreement, travelers will have to fly between Singapore’s Changi Airport and South Korea’s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More details will be announced soon, the transport ministry said.
In September, Singapore started similar arrangements with Brunei and Germany, allowing conditional travel for inoculated visitors from both countries, and establishing the country’s first vaccinated travel lanes.
Singapore is also in talks with the U.S. about a possible travel lane between the two countries, Gan Kim Yong, Singapore’s minister for trade and industry, said at a U.S. Chamber of Commerce event in Washington DC on Thursday.
“We are now working on a VTL with the U.S. as soon as possible, and certainly before the end of the year,” he said, according to prepared rem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