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사옥에 있는 삼성전자 로고. REUTERS/김홍지/파일사진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3년 만에 최대 분기 이익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16명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한 Refinitiv SmartEstimate에 따르면 세계 최대 메모리칩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 삼성의 영업 이익은 3분기에 16조 1,000억 원(140억 달러)로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2조 3,500억 원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매출은 11% 증가한 74조 6,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전례없는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이 삼성의 실적과 주가를 뒷받침했으며, 삼성전자는 작년 45% 급등하였으며 2021년 초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주가는 하락했고, 9월 미국 마이크론이 메모리 칩 출하량이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9월 손실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이크론의 낮은 실적 가이던스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더욱 하락했다”면서도 “마이크론의 매출 가이던스가 낮은 것은 낸드 컨트롤러와 같은 일부 부품이 부족한 탓이 크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을 내재화하고 있어 이런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삼성전자의 4분기 빗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 감소 가능성은 낮으며, 메모리 외 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부터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금요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EOUL, Oct 6 (Reuters) – Samsung Electronics Co Ltd (005930.KS) is likely to turn in its best quarterly profit in three years and a record revenue, on rising memory chip prices and brisk sales of its new foldable smartphones, analysts’ estimates show.

Operating profit for the world’s biggest memory chip and smartphone maker likely jumped to 16.1 trillion won ($14 billion) in the quarter ended September, according to a Refinitiv SmartEstimate from 16 analysts, weighted toward those who are more consistently accurate.

That would be up 30% from 12.35 trillion won a year earlier and the highest since the third quarter of 2018. Revenue likely rose 11% to 74.6 trillion won, a record high.

An unprecedented global shortage in semiconductor chips amid the pandemic has underpinned Samsung’s results and shares, which soared 45% last year and hit a record high at the start of 2021.

But the stock has dropped since then, compounded by losses in September when U.S. peer Micron (MU.O)warned its memory chip shipments would slip in the near term, amid industry views that chip prices will tumble after peaking in July-September.

“Samsung shares have fallen due to Micron’s guidance but unlike Micron, Samsung internalises major components … and has other businesses like mobile and foundry to buoy performance,” said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 analyst Lee Soon-hak.

“Memory (chip) prices are seen rebounding next year after a short period of decline,” Lee added.

Samsung will announce preliminary results on Fr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