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전한 소식이다.
페이스북(Facebook)사의 인스타그램(Instagram) 대표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이후 사용자에게 전체 화면으로 추천 동영상을 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보다 광범위하게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을 시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화면, VR 영상, 밈 중심의 영상, 어플 이용 시 영상을 바로 보여주는 것 등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여러가지 시도와 개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이 피드에서 사용자에게 전체 화면 비디오를 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피드에는 사용자가 팔로우를 하지 않은 계정의 동영상을 포함하여 사용자 맞춤 알고리즘 영상이 제공된다. 인스타그램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한 반응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모세리 대표는 “우리(인스타그램)는 더 이상 사진 공유 어플, 특히 정사각형 사진 공유 어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금까지 주로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친구나 계정의 정사각형 크기 사진을 볼 수 있는 SNS였던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급격한 변화를 나타낸다. 어플 내 UI 형식의 변화로 인스타그램은 중국 소유의 틱톡(Tiktok)과 보다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세리 대표는 유튜브와 틱톡을 큰 경쟁자로 강조했다. 이미 인스타그램은 2020년 8월 릴스(Reels)를 출시하여 틱톡과의 경쟁을 우선 순위에 두었다. 릴스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틱톡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인 오버레이 오디오, 증강 현실 효과를 이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짧은 형식의 비디오 기능이다.
모세리 대표는 “사람들은 재미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찾고 있으며, 해당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는 변화를 필요로한다”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했다.
Facebook’s head of Instagram on Wednesday announced the social network plans to start showing users full-screen, recommended videos in their feeds.
“We’re also going to be experimenting with how do we embrace video more broadly — full screen, immersive, entertaining, mobile-first video,” Mosseri said in a video posted on Wednesday. “You’ll see us do a number of things, or experiment with a number of things in this space over the coming months.”
Specifically, Mosseri said Instagram has plans to show users full-screen videos in their feeds. This includes videos it recommends to users, including those from accounts they do not already follow. Users will start to see Instagram’s experiments with these changes over the coming months, he said.
“We’re no longer a photo-sharing app or a square photo-sharing app,” Mosseri said.
This represents a drastic shift for Instagram, which has until now primarily been an app where users can see square-sized images from their friends and accounts they follow. The change in content presentation will align Instagram in more direct competition to Chinese-owned TikTok, an upstart in the social app market.
Mosseri specifically highlighted TikTok as well as YouTube, which is owned by Google, as serious competitors and reasons for these changes.
“Let’s be honest, there’s some really serious competition right now,” he said. “TikTok is huge, YouTube is even bigger, and there’s lots of other upstarts as well.”
Already, Instagram has made competing with TikTok a priority by launching Reels in August 2020. Reels is a short-form video feature that allows Instagram users to create content with overlaid audio and augmented reality effects, much as they already can on TikTok.
“People are looking to Instagram to be entertained, there’s stiff competition and there’s more to do,” Mosseri said. “We have to embrace that, and that means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