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 년 4 월 7 일 아이젠 하워 행정관에서 열린 사우스 코트 강당에서 미국 일자리 계획에 대한 발언을하고 있습니다.

 

CNBC가 전한 소식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에 한국의 두 배터리 제조업체 간의 합의가 청정에너지 일자리 창출과 기후 변화를 억제하기 위한 전기자동차의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한 승리라고 선언했다.

LG 에너지솔루션과 SK 이노베이션의 영업 분쟁 해결이 진행되며 조지아의 두 공장이 포드와 폭스바겐의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소송을 중단하고 향후 10년 동안 법적분쟁을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도 LG 에너지솔루션에 18억 달러의 현금과 로얄티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거래는 배터리 제조업체가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따라야했다. 이들의 합의는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마감시한인 일요일 저녁 이전에 이루어졌다.

이번 합의는 최근 1,740억 달러의 전기 자동차 시장 활성화와 가스 자동차로부터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프라 계획을 발표한 정부로서는 한 숨을 돌리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강력하고 다양하며 탄력적인 미국 기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망이 필요하다. 이번 두 회사의 분쟁 해결을 통해 차량 및 부품에 대한 수요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또한, 이번 합의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최소 50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포함되며, 미국인이 전기차를 구입하고 공장을 재정비하며, 미국 내 자재 공급을 늘리는 것 등이 포함되었다.

 

美 언론 LG-SK 합의에 "바이든이 승리했다" 평가 | 연합뉴스TV

 

분쟁 해결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조지아 지역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을 수 있고, 신차 판매의 약 2%를 차지하는 국가의 전기차 시장이 위험에 처했을 수 있다.

ITC는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영업 비밀을 훔쳤다는 판결하고, 미국에 배터리 제조를 위한 물품 수입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ITC의 결정이 기각되지 않는다면 2,600명의 직원 고용이 예정된 조지아의 26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만약 SK 이노베이션과 LG 에너지솔루션의 영업분쟁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바이든 행정부는 SK이노베이션의 공장 건설을 진행시키기 위해 ITC에 압력을 가했을 수도 있다. SK 이노베이션의 공장 건설 진행이 멈춰졌다면 폭스바겐과 포드는 새로운 배터리 공급 업체를 물색했어야 했고, 이는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방해가 되었을 수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합의는 조지아의 노동자들에게 안도감을 가져다주며, 전국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LG 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대표와 SK이노베이션의 김준 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미래와 한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우호적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의제를 지원하고 강력한 미국 공급망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President Joe Biden on Sunday declared the settlement between two Korean battery makers a victory for U.S. efforts to build a strong supply chain for electric vehicles in order to create clean energy jobs and curb climate change.

The settlement over a trade secrets dispute between LG Energy Solution and SK Innovation will allow two plants in Georgia to move forward with plans to produce lithium ion batteries for Ford and Volkswagen.

The companies agreed to drop litigation in the U.S. and South Korea and not pursue further lawsuits for a decade. SK Innovation will also pay LG Energy Solution $1.8 billion in cash and royalties.

The deal came before the Biden administration’s deadline Sunday evening to reverse a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decision unless the battery makers reached a settlement.

The settlement is a major win for the administration, which recently unveiled a sweeping infrastructure plan that includes $174 billion in spending to boost the electric vehicle market and shift away from gas-powered cars.

“We need a strong, diversified and resilient U.S.-based electric vehicle battery supply chain, so we can supply the growing global demand for these vehicles and components — creating good-paying jobs here at home, and laying the groundwork for the jobs of tomorrow,” Biden said in a statement.

The president’s proposal involves installing at least 500,000 charging stations across the country by 2030, incentives for Americans to purchase EVs and money to retool factories and boost domestic supply of materials.

A failure to resolve the dispute may have cost thousands of jobs in Georgia and threatened the country’s EV market, which comprises roughly 2% of new auto sales.

The ITC ruled in February that SK Innovation had stolen trade secrets related to EV batteries, and ordered the U.S. to block the company from importing supplies to build batteries.

SK Innovation threatened to abandon its $2.6 billion plant in Georgia — which is under construction and could employ 2,600 workers — unless the ITC decision was overruled.

If no settlement was reached, the Biden administration may have had to overrule the ITC in order to allow SK Innovation to build the plant. Otherwise, Volkswagen and Ford would have had to find new battery suppliers, a task that may have delayed model releases and thwarted their ability to meet escalating demand for EVs.

“Today’s settlement is a positive step in that direction, which will bring some welcome relief to workers in Georgia and new opportunity for workers across the country,” Biden said.

Jong Hyun Kim, CEO of LG Energy Solution, and Jun Kim, CEO of SK Innovation, said in a joint statement that the firms would “compete in an amicable way, all for the future of the U.S. and South Korean electric vehicle battery industries.”

“We are dedicated to work together to support the Biden administration’s climate agenda and to develop a robust U.S. supply chain,” they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