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플러스(Disney+)’와 2021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6월로 다들예상하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 영화관에 가기도 어려워지면서 콘텐츠 욕구에 대한 갈망이 OTT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OTT 시장은 현재 넷플릭스가 급격히 성장해 있으며, 국내 서비스인 왓챠/웨이브(wavve)/시즌(Seezn)/티빙(TVING)/쿠팡플레이 등이 경쟁 중에 있습니다.국내 OTT 시장 규모가 2014년 1926억 원에서 연평균 26.3%씩 성장해 올해 780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TT 시장의 여포 등장 ‘디즈니플러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올해 세계 OTT 시장 규모는 1100억(약121조) 달러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2년에는 1410억 달러로, 30% 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콘텐츠 보유 OTT인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내 OTT 시장의 큰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디즈니스플러스는 2020년 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사업 진출 확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3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가입자 수는 8680만명에 이르며 곧 1억명의 돌파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트디즈니스의 대표작인 마블시리즈인 ‘아이어맨’ ‘어벤져스’ 애니메이션에서도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등에 세계적인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마블의 세계관 역시 확장하며 콘텐츠 제왕의 입지를 한번더 강하게 굳혔습니다.국내에서는 디즈플러스와의 협업을 위해 IPTV 사업자들 속애서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쟁사 ‘넷플릭스’의 행보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상륙 확정 및 디즈니 콘텐츠가 대거 빠지면서 넷플릭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런 위기를 오랫동안 대비하면서 오리지날 컨텐츠 및 각국의 컨텐츠의 투자를 꾸준히 해왔습니다.특히, K-Culture의 붐으로 국내 콘텐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는 200억을 들여 조선판 좀비물 ‘킹덤’ 의 과감히 투자하였습니다. 이를 보답하는듯 넷플릭스 세계 Top 10 진입했을 뿐 아니라
‘킹덤’ 시즌1·2는 27일 세계적인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DB’ 인기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무려 10위인 ‘왕좌의 게임’을 앞질렀습니다.
한국콘텐츠의 힘을 본 넷플릭스는 한국 컨텐츠 공동 제작에 약 7억 달러(약 7970억원)를 투자해 최근작인 ‘미스터 선샤인’ ‘스위트 홈’을 비롯해 70여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한국 시장은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세계최고수준의 ICT인프라/ 한류열풍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습니다.
장창명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