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전한 소식이다.
내년에 구글은 다른 회사가 사용자의 웹 브라우징을 추적할 수 있는 Chrome 브라우저 기술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이 기존 이용자가 자신과 관련없는 광고를 보거나, 리타겟팅되었던 광고가 뜨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구글이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발, 광고주들이 광고를 개인화 할 계획을 세우는 방법 등은 아래와 같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
지난 2010년 초 심각한 데이터 침해로 인해 유럽연합과 캘리포니아에서는 2018년 이후 개인정보 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상당한 벌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되었다.
해당 법안에 따라 인터넷 기반의 회사가 사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고 다른 비즈니스 관계자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관습은 종식되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및 대형 인터넷 회사는 사용자가 회사에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브라우저 전쟁
쿠키는 웹의 기초이며, 웹사이트 접속시 접속자의 개인장치에 다운로드 되고 브라우저에 저장되는 작은 텍스트 파일이다. 예를 들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여 웹사이트에 연결하는 것도 쿠키의 역할이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운동가들은 온라인 광고 기술 개발사들이 많은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추적과 브랜드 리타겟팅을 허용하는데 쿠키가 남용된다고 말한다. Apple의 Safari, Mozilla의 Firefox 및 Brave와 같은 신생업체가 이러한 관행을 제한하는데 선봉에 섰고, 이에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보이는 글로벌 시장 선두주자 Chrome도 나서고 있다.
몇 년 동안, 구글을 포함한 온라인 광고 기술사는 Nike에서 신발을 알아보고, FootLocker(신발 쇼핑몰)에서 특정한 색상을 확인하는 사람을 예측했다. 그리고 구매가 이뤄지기 일주일 전, Reuters(언론사)의 기사를 읽고 있는 광고 타겟에게 개인화 된 광고를 제공하라고 신발 소매 업체에게 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여러 웹사이트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모두의 관심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글은 기업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광고를 타겟팅하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 이는 군중 속에 개별 사용자를 숨겨놓기 때문에 더욱 프라이빗하다고 말한다.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프로젝트의 일부인 해당 기술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웹 브라우징에 따라 사람들을 그룹화한다. 각 그룹은 최소한의 회원 자격만을 가지므로 개인을 식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브랜드는 자동차 구매 웹 사이트에서 특정 사용자를 추적한 쿠키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 구매에 관심이 있는 클러스터(군집)에 광고를 타겟팅할 수 있다.
광고주를 대표하는 거대 무역 그룹들은 이러한 대안이 적합하다고 입증될 때까지 쿠키의 단계적 폐기를 연기할 것을 구글에 요구했다. 이에 구글은 지난 1월 자사의 테스트 결과 클러스터링 시스템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독점에 대한 비난
영국의 경쟁시장국은 지난 1월 크롬에서 쿠키를 제한하는 것이 구글이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지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지를 조사했다.
비평가들은 구글이 다른 포털이 사용자에 대한 거대한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구글에는 다양한 프로필을 수집하기 위해 크롬에서 자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수요일,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러한 비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해결 방법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회사가 소비자로부터 직접 받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타겟팅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약속했다.
다른 옵션
구글 광고 기술의 경쟁자가 제안한 다른 시스템에는 사람들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데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의 암호화된 사본에 의존하는 Trade Desk Inc.의 시스템을 포함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12월에 Unified ID 2.0이라고 불리는 Trade Desk의 도구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웹사이트에서 그들의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더 인기가 떨어질 수 있다. 쿠키가 타게팅의 발전을 이끌기 전에 광고는 일반적으로 주변 콘텐츠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비디오 주변에는 의료 분야의 광고가 제공되었다.
(Reuters) – Next year, Alphabet Inc’s Google plans to phase out technology in its Chrome browser that lets other companies track users’ web browsing. But that does not mean you will see irrelevant ads, or that the pair of shoes you have been eyeing will stop following you around the web.
Here is why Google is making the move, the backlash it has generated and how advertisers plan to personalize ads even after the company kills off a technology known as third-party cookies.
PRIVACY CONCERNS
Severe data breaches early last decade led to groundbreaking privacy laws, in place since 2018 in the European Union and California, that impose significant fines on violators.
The laws ushered an end to the era of big tech companies tracking users’ every move – often without permission – and sharing that data however they wanted with other businesses. Google, Apple Inc, Facebook Inc and nearly every other large internet company has become more explicit in allowing users to control what the companies know about them.
BROWSER WARS
Cookies are a foundation of the web, allowing you to visit a news publisher without entering log-in credentials each time, for example.
But privacy activists say companies that develop online ad technology abuse cookies by tracking users across many websites and letting brands use the data to target ads.
Apple’s Safari, Mozilla’s Firefox and upstarts such as Brave have been at the forefront of restricting that practice, and now Chrome, the global market leader with about 60% share, is catching up.
For years, online ad technology companies including Google could tell a shoe retailer to personalize an ad to someone reading a Reuters.com article after having tracked that person the week before researching a shoe on Nike.com and checking for a specific color on FootLocker.com.
Under these new policies, that tracking across multiple websites is unfeasible.
COMMON INTERESTS
As an alternative, Google is testing a way for businesses to target ads to clusters of consumers who have similar interests, which it says would be more private because it hides individual users in a crowd.
The technology, part of a project called the Privacy Sandbox, would use an algorithm to group people according to their common web browsing. Each group would have a minimum membership, so individuals can’t be identified.
Brands could target their ads to a cluster interested in buying a car, for example, rather than relying on cookies that have tracked specific users across car-buying webs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