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앱 만들기

 

지난 글에서는 팀원 구성을 시작으로 킥오프 미팅과 아이템 제안, 구체화, 논의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아이템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핵심 기능을 추가해 1차 와이어 프레임까지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나눠보려고 한다.

 


Index

  1.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미팅
  2. 데스크 리서치
  3. 퍼소나 만들기
  4. 프로젝트 목표와 가설 정리하기
  5. 사용자 설문조사
  6. 와이어 프레임 그리기

 

1.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미팅

 

비사이드 프로젝트 일정상 아이템이 결정되고 서비스의 기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주이다. 3주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본업이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 특성상 일주일에 2번 이상 회의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3주는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매우 짧은 시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우리 팀의 최종 아이템은 ‘핫플 공유 저장 앱‘이다. 초기에는 재미있는 앱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기획도 쉽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회의를 하면 할수록 기존 서비스들과 다른 차별성을 찾기가 힘들었다. 또한 온라인에서 만난 팀원들이 이 앱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생겼다.

 

배운 점:

100% 온라인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현재의 팀원들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영영 볼 수 없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프로젝트 아이템을 선정하는 게 좋겠다. 우리 앱이 대박을 터트려서 회사를 관두고 창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로 프로젝트에 접근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3~4개월 동안 하나라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알뜰하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길 바란다. 또 누가 알겠는가… 예상치 않게 우리 앱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 각자의 회사를 관두고 온라인 회사를 설립해 워크숍은 발리로 가는 날이 올는지…!

 

 

2. 데스크 리서치

 

데스크 리서치는 서비스가 속해 있는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방향이 나아가야 하는 길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도 있다.

데스크 리서치를 깊게 들어가면 현재 상용되는 서비스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요, 서비스를 통한 사용자 만족도나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시장 조사도 필수이다. 또한 우리 서비스에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 회사 업무의 경우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이전에 경쟁팀을 분석하고 데스크 리서치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의 경우엔 일을 총괄하는 PM의 권한에 따라 데스크 리서치의 중요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적이 프로젝트 단계, 단계를 모두 경험하고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PM이라면 회사보다도 더 디테일한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할 것이다. 혹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큰 스트레스 없이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진행하고 싶은 PM을 만난다면 데스크 리서치의 비중도는 낮아질 것이다.

우리 팀은 되돌아보건대 데스크 리서치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았다. 사이버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앱 출시였지, 앱 출시를 통한 이윤 추구는 추후의 문제였다. 우선 뭐가 되든 앱을 한 번 출시해 보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데스크 리서치를 디테일하게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아이템이 결정된 후 우리 아이템과 비슷한 앱들을 살펴보고, 다운을 받아 사용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었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슬랙으로 실시간 공유하여 기획팀을 포함한 디자인팀, 개발팀도 볼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배운 점:

각 팀원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얻고 싶은 목표를 프로젝트 시작 전에 분명히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기획의 방향은 PM의 주관하에 이루어지게 되는데, PM의 생각은 다른 팀원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 평소 회사에서 UX 프로세스 과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그런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을 수도 있고 UX 프로세스 단계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앱을 만들었을 때의 결과를 경험해보고 싶을 수도 있다. 설령 내가 합류한 팀이 내 의도와는 다른 진행 방식으로 가더라도 처음부터 그 부분을 알고 시작하는 것과 두리뭉실하게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것은 분명 다르다.

 

 

3. 퍼소나 만들기

 

일반적으로 퍼소나는 아이템이 확정되고 팀 안에서 가설이 세워진 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실한 목표가 생겼을 때 서비스에 필요한 가상의 사용자를 생각하며 제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팀의 경우엔 퍼소나가 다른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퍼소나 제작이 모호한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더 뾰족하게 만들어 준 역할을 한 결정적인 요소였다.

몇 주간의 회의가 진행되었지만 팀의 서비스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였다. 굳이 가설을 세워본다면 ‘사람들은 핫플 혹은 기억에 남는 장소를 찍고 공유하고 싶어 한다.’ 정도로 정의될 수 있었지만 가설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목표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PM은 주중에 추가로 진행된 기획자 미팅에서 구체적인 서비스 목표가 확립되지 않았지만 각자 퍼소나를 제작한 후 다시 서비스의 목표를 생각해볼 것을 건의했고, 이야기가 겉도는 상황에서 그 방법도 좋은 의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 이틀의 시간이 주어졌고 3명의 팀원으로부터 각자가 생각하는 퍼소나를 공유받을 수 있었다. 필자 역시 퍼소나를 제작하면서 서비스의 기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

필자의 퍼소나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의미 있는 장소를 찍고 어딘가에 기록하고 싶지만 기록을 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때가 가끔 있다. 대충 올려놓으면 나중에 찾기 힘들어 처음부터 올리지 않게 되기도 한다. 그런 니즈를 가진 유저들을 위해 사진을 올리면 일정 부분은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알아서 카테고리화해 주는 기능을 생각하였다.

또 내가 올려놓은 핫플을 친구에게 공유할 때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하나씩밖에 공유가 안 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10개까지 사진과 기본 정보를 포함한 장소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그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퍼소나를 제작하였고, 운 좋게도 우리 서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에 포함될 수 있었다.

 

가상의 인물로 만든 퍼소나

 

배운 점:

퍼소나가 공유됨으로써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생각과 의견이 더 좁혀지는 느낌을 받았다. 의견이 좁혀지지 않거나 각자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다고 생각될 때는 각자가 생각하는 퍼소나를 만들어서 공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사이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기획의 단계가 일부 조정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의 목표가 앱 출시를 통한 이윤 추구가 아니었으므로 잠정적인 사용자에 대해 지나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제한된 기간 내에 앱을 출시해 보는 게 목적이었어서 사용자보다는 앱 출시에 필요한 요소들에 더 신경을 쓸 수 있었다.

 

4. 프로젝트 목표와 가설 정리하기

 

일반적으로 프로젝트의 개요와 목표, 가설은 프로젝트 초반에 이루어진다. 프로젝트의 목표가 세워져야 인터뷰를 위한 설문지가 작성되고 우리 서비스에 해당하는 퍼소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팀은 아이템이 구체화하지 않아 몇 주간 고민하다가 퍼소나를 먼저 제작하게 되었고, 퍼소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할수 있었다.

아이템의 가설이 세워지고 문제와 목표가 결정된 후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내용을 지속해서 언급하고 문서화하는 것이었다. 이미 몇 주간의 정기 미팅으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공통의 페이지에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어도 문서로 아이템 선정 배경, 목표, 가설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온라인 미팅의 특성상 다른 팀원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생각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따라서 조금은 반복적이더라도 꾸준히 문서화시켜서 알려주고, 미팅이 시작될 번씩 언급해 주는 것이 좋다.

우리 팀 아이템의 선정 배경과 목표, 가설을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문제 제기

  • 핫플이나 나에게 의미 있는 장소를 쉽고 빠르게 등록하고 싶다.
  • 내가 등록한 장소들을 쉽게 정리하고 싶다.
  • 흔하지 않은 핫플을 찾고 싶다.

 

배경

  • SNS로 핫플을 찾는 사람들이 많음.
  • 기존의 SNS에 등록된 핫플들은 희소성이 떨어지고 너무 많은 정보가 남발되고 있음.
  •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진정한 핫플을 찾기 어려움.
  • 공개성 SNS에서 오는 피로감

 

가설

  • 사용자는 의미 있는 장소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 장소를 기록할 때 쉽고 간편하게 기록하고 싶어 한다.
  • 내가 기록한 장소들을 쉽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 사용자들은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고 싶어 한다.
  • 사용자들은 혼자만 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있다.

 

목표

  • 사진을 업로드할 때 기본적인 단계를 거치면 자동으로 사진이 카테고리별로 정리가 된다.
  • 내가 등록한 사진을 카테고리별로 쉽게 찾을 수 있다.
  • 태그 기능을 통해 사진 업로드하는 재미를 경험한다.
  • 공유를 쉽게 하게 도와준다.

 

 

배운 점:

온라인 미팅 특성상 팀원들을 같은 페이지에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같이 회의한 기획자들끼리도 다음 회의 때는 다른 의도를 갖고 회의에 참여하게 될 때가 종종 있는데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마음도 내 마음과 같을 것이라는 기대는 절대 금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을 선정한 배경, 목표, 가설에 대한 분명한 전달과 반복적인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서화하여 슬랙에 남겨 놓는 것은 기본이고, 정기 미팅을 때마다 번씩 언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같은 문서를 읽고 있어도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하물며 말로만 진행되는 회의에서 모든 팀원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9명이 모여 있다면 9개의 다른 생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복적으로 우리 프로젝트의 목표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5. 사용자 설문조사

 

일반적으로 설문조사는 데스크 리서치에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질문을 만들고 그 결과를 토대로 퍼소나가 제작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팀은 퍼소나 제작이 먼저 진행되었기 때문에 설문조사는 최소한의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가 내린 잠정적 가설을 뒷받침해줄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설문지 작성하기

설문지는 총 10개로 작성되었다. 설문에 따른 보상이 없고 가벼운 선에서 진행된 설문지였기 때문에 가설을 확인하는 정도의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우리가 개발하려는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성격이 인스타그램이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만족도와 문제점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질문의 구성 형식은 다음과 같다.

  • 인스타그램 이용 빈도
  • 인스타그램 이용의 장점
  • 인스타그램 이용의 단점
  • 인스타그램 내 특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 인스타그램 내 특정 서비스 사용 방법
  • 인스타그램 내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
  • 간단한 개인정보(성별, 나이)

 

*여기서 잠깐! 설문지 작성 시 유의점

설문지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부터 시작하여 ‘고민해서 대답해야 하는 주제’ 순서로 정렬되는 것이 좋다. 또한 큰 것을 묻는 질문에서 세부적인 것을 묻는 질문으로, 프로세스와 관련된 질문이라면 시간순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

질문이 완성되었다면 설문지 대상자의 입장에서 답변을 예상해 본 후 전체적인 흐름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직접 설문지 대상자가 되어 질문을 검토하면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1. 너무 뻔한 대답이 나올만한 질문을 제거할 수 있다.
  2. 질문 간의 연관성을 검토해서 질문 순서 정렬을 다시 고민해볼 수 있다.
  3. 말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질문들을 단순화할 수 있다.

 

설문지 대상자 섭외

우리 서비스의 특징은 인스타그램이 가진 기능 중 일부를 더 사용자 중심 관점으로 디자인하는 것이었으므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의 결과가 앱 개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우리의 가설을 뒷받침하고 다른 인사이트를 얻자는 가벼운(?) 목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현재 사용자들의 행태를 파악하는 선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뷰로 얻은 인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는 크게 3가지이다.

 

우리 서비스가 세운 가설은

  • 사람들은 인터넷상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 것을 원한다.
  • 사람들은 쉽고 간편하게 내 일상을 공유하고 정리하고 싶어 한다
  • 간단한 태그 검색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싶어 한다.
  • 인스타그램의 무분별한 태그에 피로감을 느낀다. 인스타의 전체 공개 시스템에 부담감을 느낀다.

 

결과를 통한 인사이트

  1. 사용자들은 자신의 기록과 함께 타인의 기록 & 일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2. 사용자들은 나와 관련이 없는 정보에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개인에게 좀 더 집중된 공간이 필요하다. 나를 알리고 싶지만 나를 감추고 싶은 이중성을 함께 가지기 때문에 부분적 공개에 대한 수요가 많다.
  3. 인스타그램 태그의 필터링은 이미 약화되었다. 무분별하게 달리는 태그는 검색 기능을 저하하고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필요한 태그만 달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운 점:

설문조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은 나와 같지 않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평균의 생각이라고 착각하다가도 설문 조사를 하게 되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찾게 된다.

 

 

6. 와이어프레임 그리기

 

1차 와이어 프레임은 그동안 논의되었던 가설과 목표를 바탕으로 러프하게 진행되었다.

초반에 세운 서비스의 목표 중에는 사진을 쉽고 간편하게 올리는 것과 내가 올린 정보를 친구에게 공유할 때 한꺼번에 이미지와 정보를 합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들어 있었다.

그런 기능을 생각해서 만든 Lo-Fi 와이어프레임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스케치는 사진 업로드에 관한 스케치이다. 의미 있는 장소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주소가 입력되고, 사용자는 그 사진에 해당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평점을 선택하고 간단한 메모를 남긴 후 공개 or 비공개를 선택하면 된다. 몇 단계를 거치면 자동으로 사진이 분류되는 식이다.

 

 

두 번째 스케치는 내가 올린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이미지들은 한 번에 하나밖에 공유를 할 수 없었다면, 이 기능으로 최대 5-10개까지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다. 내 리스트에서 필요한 태그를 검색한 후 보내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하고 하나로 합쳐서 한 번에 이미지와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위의 두 기능 중 공유 기능은 안타깝게도 최종적으로 MVP에서 삭제되었다. 그리고 사진 업로드 기능 역시 성격은 비슷하나 다른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다음 시간에는 Lo-Fi 와이어 프레임을 기반으로 MVP의 선정과 Mi-Fi, Hi-Fi 와이어프레임, 사용자 플로우 발전, 그 플로우가 실제 서비스에서 어떻게 포함되고 축소되었는지 등 서비스의 기능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에 대해서 나눠 보도록 하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 be continued…

 

 

헤일리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