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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디어매체 BRIDGE가 전한 소식이다.

애플의 2022년 이후를 위한 시동

애플은 애플글라스 제작은 지속적으로 연체되고 있다. 2017년, 애플은 2020년까지 애플글라스를 출시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하지만 2019년 초에 출시를 2022년으로 조금 더 늦추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보다는 조금 더 빠른 시기에 애플 글라스를 깜짝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도 하였으나 현재까지 애플글라스 출시에 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1월 21일, 블룸버그는  애플글라스가 2022년에 발매되고 이후 ‘몇 년 내에’ 경량 AR안경이 출시될 것을 예측했다. 그러기에 각 기업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는 앞으로의 상황을 더욱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 태블릿 PC를 출시하였으나 수 년 간 실패하였음에도 애플이 2015년 아이패드를 출시하여 태블릿 시장을 이끈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폼팩터 시장에 선두주자로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기업은 이후 시장의 변화에 잘 대비할 수 있었다. 애플이 예정된 2022년까지 제품 출시를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애플이 초기 시장 진입을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체로 접근하겠다는 생각은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MR 콘텐츠 개발자는 즉각적인 최종 시장 진입에 대한 압력없이 혼합 현실 하드웨어 기기를 기반으로 앱을 구상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최소 1년(혹은 2년)이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글이 $1,000 혹은 $2,000에 판매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 또는 구글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 기능을 시험해 온 기업에 큰 매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이후 VR, MR 시장에서의 요구

기업은 이미 MR체험의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일부 가지고 있다. 애플의 ARKit는 2017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버전 4가 제공되고 있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12 프로는 MR콘텐츠가 2D 디스플레이에서 어떻게 표시되는 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큰 변화는 VR 글라스를 통해 볼 때 콘텐츠의 동작에 있다. 그 차이는 거의 모든 VR 사용자에게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VR기업은 다음과 같은 MR시장에서의 다각적인 요구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비즈니스용 글라스는 500~200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다.
  • 기술 직원 전체를 관련 분야의 직원으로 채용할지, 직원 2명 정도를 해당 분야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지에 따라 초기 개발 전략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 일부 기업은 이미 매우 비싼 AR 헤드셋의 대량 구매가 성공적인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ROI(투자 대비 성과)가 잘 나올지는 산업 별로 매우 다를 것이다. 
  • 특정 산업이나 데이터 형식에 대해 기업이 이미 가지고 있는 2D 데이터, 프레젠테이션, 주요 응용 프로그램을 몰입형 3D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인원은 있는지? 혹은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상해야만 하는지? 등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향후 몇 년에 걸쳐 이러한 전문 지식을 가진 노동자의 수요가 증가하면 MR 앱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진 개발자의 고용과 훈련, 채용 및 유지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 콘텐츠 측면에서는 VR과 AR을 어떻게 사용하여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 각각의 가격대의 하드웨어에서 고객에게 MR을 어떻게 제공할 지도 고민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차량판매점에서 차량을 VR로 시각화하는 데 사용하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WEB에 노출시켜 회사가 제공하는 차량 VR콘텐츠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액세스가 될 수 있게 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 많은 기업은 MR 기술자를 채용함에 있어서 구체적인 답변보다 질문이 훨씬 많다거나, 생각이 미숙하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APPLE이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 당장 내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기 기업들이 계획을 세우거나 전진할 기회는 아직 많이 있다. 지금은 MR시대의 운영 방식과 기업 자체의 본연의 자세를 생각하기 시작해야 할 때 일 것이다.

지금 MR시장에 중요한 질문은 단 하나이다. 발생 여부가 아닌 언제 일어날 지이다.

 


 

2022年、2023年、2024年に向けた計画始動

(前回からのつづき)AppleのMRハードウェアのスケジュールは延び延びになっている。2017年当時、Appleはヘッドセットを2020年には提供できるのではと期待されていた。2019年初めまではそう見られていたが、2022年という報道が出て2020年末までの実現はなくなった。時期は未だに不確定だ。Bloombergは今日(原文掲載日1月21日)、MRゴーグルが2022年に発売され、その後「数年内に」軽量ARグラスが発売されることを示唆した。世のCIOたちはこの兆候を無視できないはずだ。

2010年に登場し、Microsoftが「タブレットPC」で行った何年にもわたる実験に失敗した後、タブレットを実用的なプラットフォームにしたiPadのように、新しいフォームファクタをすぐに真剣に受け止めた企業は、モバイルコンピューティングへの移行に十分備えることができた。最新のスケジュールが正しいと仮定すると、Appleのアプローチは企業にとって有益だ。開発者は、(2年ではないにしろ)少なくとも1年、MRハードウェアに基づくアプリを考案してテストすることができ、ただちにエンドユーザーに採用されるよう急がなくて済む。ゴーグルの価格帯が1,000〜2,000ドルであれば、主な対象はMicrosoftのHoloLens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といった高価格帯商品を試しているような企業になるだろうが、短期的には、MicrosoftやGoogleが提供していないような手ごろなものとなる可能性もある。

制作・展開の戦略

企業はすでにMR体験のプロトタイプ作成に必要なソフトウェアツールをいくつか持っている。AppleのARKitは2017年から入手可能であり、現在ではバージョン4となっている。最新のiPad ProiPhone 12 Proでは、MRコンテンツが2Dディスプレイでどのように表示されるのかをプレビューできる。大きな変化は、ゴーグルやグラスを通して見たときのコンテンツの動作にある。その違いは、ほぼすべてのVRユーザーにとって想像をはるかに超えて印象的なものだろう。

進歩的な企業は、次のようなMRの多面的なニーズについて今すぐ考え始める必要がある。

  • 企業のヘッドセット採用ニーズの幅広さ。2,000ドル、1,000ドル、500ドルなど、さまざまな価格帯が考えられる。
  • テクノロジーを従業員全体に広く採用するのか、それとも価格その他の要因から従業員の2人だけがヘッドセットを使うのかによって、初期開発戦略は大きく変わってくる。
  • 一部の企業はすでにかなり高額なARヘッドセットの一括購入に価値を見出しているが、費用対効果の高いユースケースは業界が限られている。
  • 特定の業界やデータの種類について、企業がすでに持っている2Dデータ、プレゼンテーション、主要アプリを没入型3Dで視覚化する戦略を把握できる人物はいるか?もしくは企業が独自に視覚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 今後数年に渡ってこれらの専門知識をもつ労働者の需要が増えると、MRアプリやコンテンツ作成の経験を持つ開発者の雇用やトレーニングは、採用や維持の課題を生じさせる可能性がある。
  • 顧客の役割には次のようなものがある。
  • VRやARをどのように使って顧客体験を豊かにするのか。
  • それぞれの価格帯のハードウェアにおいて期待される顧客のMR使用例。たとえば、自動車販売店で車両を視覚化するのに使用するなど企業が一時的に顧客へ提供するのか、webコンテンツのように、顧客が所有して、企業が提供するコンテンツへ昼夜問わず自由にアクセスするのか。

この段階で、多くの企業は、MR技術を採用するに当たって具体的な答えよりも疑問の方がはるかに多いことや、考えが熟していないことに気づくだろう。だが問題ない。Appleが何かを立ち上げて一大レースをスタートさせるのが来年なら、どの企業にも計画を立てたり前進したりする時間はまだたっぷりある。今こそ、MR時代の運営のあり方や企業そのもののあり方を考え始めるべき時だ。大事な問いはただ一つ、起こるかどうかではなく、いつ起こるか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