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de가 전한 소식이다.
지난 금요일 아침,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자국민들에게 관련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주식 매입을 금지하도록 하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를 블랙리스트 기업에 추가한 후, 샤오미의 주가는 11%나 폭락했다.
주요 논지: 샤오미는 중국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사이며 동시에 세계 4위의 입지를 지녔다. 샤오미는 처음으로 미-중 지정학적 긴장에 휩싸였고, 주요 경쟁사인 화웨이와 유사한 문제를 안게 되었다.
- 그러나 샤오미는 글로벌 하이엔드 반도체 공급망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 화웨이와 같은 수준의 (미국의) 제약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주에 임기가 끝나는 상황이지만, 샤오미에 관련 수출 제한은 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일부 중국 통신회사들에 대한 이와 같은 움직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을 초래했다. 샤오미의 경우 홍콩에 상장되어 있어, 금요일의 가격 폭락은 주주 공황매도일 가능성이 있다.
세부 내용: 지난 목요일, 미 국방부는 샤오미를 비롯한 8개 중국 기업을 중국 공산군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 명령은 그러한 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 국가 지원을 받는 중국 상업항공공사, 광저우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업체인 고윈반도체, 정부 주도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베이징 중관춘 개발투자센터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 홍콩 샤오미 주가는 금요일 아침 11% 이상 하락했다.
- 샤오미는 28일 성명을 통해 중국군 소유나 통제, 소속이 아님을 밝혔으며 자사 제품은 모두 민영 및 상업용이라고 밝혔다.
- 한 샤오미 대표는 답변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 행정 명령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샤오미 주식을 사는 것이 금지될 것이며 11월까지 보유 주식을 처분해야 할 것이다.
전후 맥락: 샤오미 주가는 1월 5일 판매 호조와 약화된 화웨이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인 35.3 홍콩달러(약 4.6달러)에 도달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샤오미가 2021년 세계 3위 스마트폰 판매업체로 선정되는 한편 지난해 3위였던 화웨이가 올해 7위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의 다른 거대 기술기업들을 투자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한다. 세 회사 모두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 지난 수요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이 그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Shares of Chinese smartphone maker Xiaomi plunged 11% on Friday morning after the Trump administration added it to a blacklist, forcing Americans to divest holdings and barring share purchases.
Why it matters: Xiaomi is the second-largest smartphone maker in the Chinese market and ranks fourth globally. The company has been caught in US-China geopolitical tensions for the first time, its troubles bearing resemblance to its main rival Huawei.
- However, Xiaomi is unlikely to face the same degree of US restrictions as Huawei, which has been essentially barred from the global high-end semiconductor supply chain. The Trump administration will end next week and there is no sign that it will place export restrictions on Xiaomi.
- A similar move against some Chinese telecom companies had led to their potential delisting from US stock markets. Xiaomi is listed in Hong Kong, indicating that the price plunge on Friday could be shareholder panic selling.
Details: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on Thursday added Xiaomi and eight other Chinese firms to a list of “Communist Chinese military companies,” according to a statement on its website. An executive order signed by US President Donald Trump in November bans American investment in such companies.
- Other companies added to the list include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a state-backed aircraft maker; Gowin Semiconductor, a Guangzhou-based chip designer; and Beijing Zhongguancun Development Investment Center, a government-led venture capital firm.
- Shares of Xiaomi in Hong Kong dropped more than 11% on Friday morning.
- Xiaomi said in a statement Friday that it had confirmed that it is “not owned, controlled, or affiliated with the Chinese military,” and that the company’s products are all for “civilian and commercial use.”
- A Xiaomi representative did not immediately respond to a request for comment.
- US investors will be prohibited from buying Xiaomi shares and will have to divest their holdings by November, according to the executive order.
Context: Xiaomi shares reached a historical high of HKD 35.3 (around $4.6) on Jan. 5, driven by strong sales and a weakened Huawei. Market research firm Trendforce expects Xiaomi will be ranked the world’s third-largest smartphone vendor in 2021 while Huawei, which ranked third in last year, will fall to seventh this year.
- The Trump administration reportedly considered adding other Chinese tech giants including Alibaba, Tencent, and Baidu into the investment blacklist. All three companies are listed on US stock markets.
- On Wednesday,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ed that the US had decided to not to add them to the black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