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트위터의 주식은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폐쇄 뒤 첫 거래에서 6% 이상 떨어지는 폭락세를 나타냈다.
트위터는 11일(현지시간)에 장중 한 때 12.3%까지 폭락했다 장 후반으로 들어서며 낙폭을 좁혀 6.41% 수준 폭락한 4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위터는 지난 금요일 미 국회 의사당에서 폭동 사태가 발생한 이후 “폭력을 더 선동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웹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들에 대해 인터넷 기업에게 면책권을 주는 통신품위법 230조항 개정 논의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230조항에 대한 경멸을 표명하며 통신품위법(CDA) 서명을 거부한 바 있고, 공화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면책권 조항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증권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민주당 행정부가 230조항 개정 중요성에 덜 집중할 수 있겠다”면서도 “최근 사건들로 인해 콘텐츠 관련 입법이 강화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ofA는 주식에 대한 ‘매수’ 추천은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사건을 감안할 때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관한 새로운 법안을 의회가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우려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새로운 법률이 소셜 미디어 회사에 더 나은 지침을 제공하고 불확실성을 줄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활동이 더욱 늘어나게 될까요? 아마, 그럴 것 같다”라고 일요일 논평을 통해 말했다.
한편, 다른 소셜 미디어 회사들도 트럼프에 대한 조치를 취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최초 24시간 정지를 무기한으로 연장한 페이스북은 4% 하락했고, 스냅과 핀터레스트도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Twitter stock closed down more than 6% on Monday, in the first trading session since the social media company permanently suspended President Donald Trump’s account.
The stock had cratered as much as 12.3% in the morning.
Twitter said late Friday it made the decision to remove the president “due to the risk of further incitement of violence,” after the deadly riot at the U.S. Capitol.
The move could likely reignite legislation to revoke Section 230, the law that protects internet companies from liability for content users post, according to analyst notes. Trump has loudly voiced his disdain for Section 230, and some politicians in both parties have complained about it.
“While a Democratic administration may be less focused on significant reform of Section 230, recent events may make content legislation more likely,” BofA Securities analysts said in a note to clients. Still, the firm reiterated its buy rating on the stock.
“We would anticipate new proposed legislation in Congress on Social Media content given recent events, but note content concerns are not new and we think that new laws will provide social media companies with better guidelines and less uncertainty,” the analysts wrote.
“Can we expect more regulatory activity? It seems likely,” Bernstein analysts said in Sunday’s note.
Meanwhile, other social media companies also traded lower after taking actions against Trump. Facebook, which extended an initial 24-hour suspension to an indefinite one, closed down 4%. Snap and Pinterest each traded lower in the morning before recovering. Snap gained 3% on Monday, while Pinterest dipped less than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