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구글은 매년 연말이 되면 게임, 영화, 도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작품들을 선정해 왔다. 올해에도 앱 10선, 게임 20선, 영화 10선, 도서 10선 등의 후보작을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하여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앱은 2020년 올해를 빛낸 인기상으로 최종 발표된다.
구글은 지난 9일, 롤플레잉, 액션, 퍼즐, 전략,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별로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후보 20종을 발표했다. 후보군에 선정된 게임들은 하나 같이 인기를 얻었던 쟁쟁한 게임들이다. 올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었던 카트 라이더 러쉬 플러스, 마구마구 2020, 애니팡 4, A3 스틸 얼라이브, 원신,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가디언 테일즈, AKF 아레나,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 구글 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게임의 후보작
올해의 게임 투표는 구글 계정을 가진 유저가 11월 23일까지 1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후보작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국민 게임이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인 카트 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애니팡 4, 그리고 하반기에 출시했음에도 후보에 오른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등이다.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올 4분기에 출시했음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후보에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작은 12월 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최종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2018년은 검은 사막 모바일이, 2019년은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올해를 빛낸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게임들이 인기가 있었을까? 어플 분석사이트 앱에이프(appa.pe)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 랭킹자료에 따르면 브롤스타즈가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셀의브롤스타즈는 온라인게임 롤(lol)의 방식을 캐주얼하게 풀어내어 모바일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6월부터 카트라이더가 1위를 차지했고, 다시 9월부터는 어몽어스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월 당시 1위였던 브롤스타즈의 DAU는 391만이었고, 10월 1위인 어몽어스의 DAU는 486만으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실사용앱 랭킹(구글, 자료=앱에이프)
하지만 어몽어스와 브를스타즈는 올해 출시된 게임이 아니어서 구글이 선정한 인기게임 후보에 들지 않았고, 6,7,8월 1위를 차지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후보군에 선정됐다.
후보군에 선정된 나머지 타이틀은 올해 가장 많은 DAU 게임 순위에 들지 않았다. 결국 올해 출시된 게임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벽을 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10월 9위에 랭크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리프트는 구글 인기게임 후보에 선정될 만 했지만 역시 포함되지 않있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에서 어몽어스를 제치고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와이 이준혁 기자
출처 : 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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