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원치 않은 방식으로 마주한 전염병을 통해, 우리 모두는 현재와 미래가 불안한 토대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화가 전염병 때문에 멈추게 될 거라고 예측한 사람은 소수였던 것 같다. 전염병이라는 바이러스를 마주하며 안갯속으로 숨어버린 미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 시대의 사회적기업가정신과 임팩트 투자는 어떤 미래를 마주하게 될까?
자유주의와 개입주의의 핑퐁게임
어떤 개념이나 영역이 새로 등장하고 또 확장되는 것은 역사와 시대의 이중주가 만들어내는 결과다. 그 거대한 흐름은 시장에 의한 자유주의와, 정부에 의한 개입주의는 정부실패와 시장실패를 저울질하여 다른 한쪽에 힘을 넘겨주는 핑퐁게임처럼 진행되어 왔다.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우리가 장밋빛 미래를 전망할 수 있었던 것은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세계화와 도시화라는 거대한 흐름 때문이었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은 도시에 살게 되었고, 한국에서는 그 비율이 80%에 달한다. 분업화된 세계 무역은 그 규모와 범위 면에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끊임없이 신흥시장을 찾아내고 있었다. 한국경제의 대외의존도는 GNI 대비 80%에 육박해왔다.
신자유주의가 약속하는 풍요의 땅과 끊임없는 성장 신화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경제성장이 가져온 전례가 없는 부(wealth)는 불안을 잠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여성과 장애인을 비롯한 인권 향상만큼이나 소득과 생활여건은 점차 나아졌고 2차 대전 이후 이어진 냉전은 무력충돌 없이 종식되어 역사의 종말이라 일컬어질 만큼 우리가 만든 사회는 그 완성을 향해 치닫는 것으로 보였다. 신자유주의와 발을 맞춘 기술의 진보 또한 인류에게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이나 화성으로의 이주 등 밝은 미래를 제안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록 미국, 영국 등에서의 보호무역이나 국수주의적 움직임이 정치적으로 힘을 얻으며 세계화와 자유로운 금융자본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의 기세를 꺾는 듯했지만, 여전히 세계는 하나를 지향해왔다. 그러나 신자유주의는 1980년 대 이후부터 가져왔던 권력을 코로나로 인해 내어주지 않을까 싶다. 다시 개입주의, 큰 정부의 차례가 고개를 들 타이밍이다.
코로나 이후 우리 정부도 강조하는 ‘한국판 뉴딜’은 본격적인 개입주의의 신호탄이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았을 때, 정부실패로 인한 방임주의와 시장실패로 인한 개입주의의 교체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정부 개입주의에 따른 뉴딜의 성패는 예상보다 빠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고, 지속성 역시 짧지않을까 한다.
하지만 한동안은 큰 정부가 대두될 것이고 이 시기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느냐가 위기이자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낸 다면 이 핑퐁게임은 한 단계 더 진보할지도 모른다.
기존 질서나 규칙은 큰 정부, 강한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수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고민하고 있다. 무엇이 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요새 고민하는 몇 가지 키워드들은 이렇다.
임팩트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삶을 잃었다. 이토록 많은 희생과 광범위한 피해를 경험한 사회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모두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일하고, 소비하고 투자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이토록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비슷한 목적으로 한 적이 있었을까? 그 영향은 어디까지 미칠 것인가?
그야말로 뉴 노멀의 시대,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사회적 가치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고려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한국 사회 안에서의 연대는 물론이고, 세계와 어떻게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는 지를 경험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공통의 사회문제 앞에서 비즈니스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정부 등으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조직들 직접적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시작된 움직임은 시장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다. 자연스럽게 고객, 많은 임직원들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자주, 그리고 많이 사회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비즈니스가 임팩트 비즈니스가 될 순 없지만, 대다수의 비즈니스는 임팩트를 하나의 요소로 고려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모든 투자사들이 임팩트 투자사가 될 수는 없지만, 임팩트를 추구하는 펀드를 대다수의 투자사들이 조성하게 될 것이다.
일자리 위기와 안전망
코로나-재난위기는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경제위기는 일자리 위기로, 이윽고 생계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일자리 위기는 코로나 이전부터 경쟁력을 잃어버린 산업이 도시의 중추를 이루고 있었던 지역 중소도시들에서는 이미 현실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 등이 버텨낼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주고 있다. 수출 타격이 점차 현실화되는 3, 4분기에는 그 영향이 더 광범위할 것 같다. 코로나 확산 이후 몇 달째 소득이 없는 이들이 버틸 수 있는 시기도 머지않았다. 카드나 대출로 버티는 방법도 길어야 올해 말까지 일 거라고 생각된다.
자연스럽게 정부의 큰 역할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논의되어왔던 기본소득이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이름으로 현실화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2차, 3차 재난기본소득도 이어질 거라 예상한다. 자영업자들이 특히 많은 한국의 구조상 어쩔 방도가 없다. 다만, 재난기본소득이 횟수를 거듭하면서는 현장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선별적으로 주어질 가능성도 높다.
논의가 진행되는 전 국민 고용보험도 일자리 문제의 연장선이다. 뉴딜 정책을 통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일 공공일자리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 생각한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 등에 대한 예산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일자리를 위한 정책과 산업 육성 등의 키는 정부가 쥐고 있다. 여전히 낮은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지만 방법이 없다.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는 물론이고, 코로나 시대 공적자금, 공공사업에 관여되어 있는 주체들은 이제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상수로 고려해야 한다.
빈부격차/양극화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와 늘어나는 일자리 간의 간극이라든지, 언택트로 꾸준히 수요가 있는 비즈니스와 그렇지 않은 비즈니스의 간극은 소득의 간극을 더 크게 만들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쏟아붓는 자금들도 빈부격차를 가속화시킨다. 중앙은행이 풀고 있는 자금은 대다수의 자금들은 대출의 형태로 기업과 자영업자, 가계에 흘러들어 갈 것이다. 이 자금들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럴만한 시장이 없다. 이제는 뉴 노멀이 된 저성장, 무성장을 넘어 역성장이 확실시된다. 실물경제-소비에서 돌고 돌아야 할 돈은 금융시장에서의 머니게임에 쓰일 비율이 높다. 결국 이 대출들은 또 다른 부채로 2차, 3차 충격을 줄 것이고 그 과정에서는 결국 자본이 있는 자들이 살아남아 그 부를 더 늘려나가게 될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투자는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비즈니스나 시장/매출이 확실한 비즈니스 위주로 투자는 집중될 수밖에 없다. 당분간 쏠림 현장이 반복되는 혼란기가 있을 것 같다.
취약계층
<위험사회>를 쓴 울리히 벡(1944~2015) “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평등하다.”라고 했다. 그렇지만 전염병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현장직, 서비스직과 같은 리모트웍이 가능하지 않은 직업들이 더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빈곤한 사람들에게는 마스크를 구매하는 비용도 부담이다.
취약계층은 안전뿐만 아니라 일자리 위기에서도 더 취약하다. 저부가가치 기반의 콘택트 관련 직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나 재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국어 노동자, 시니어나 장애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겠지만, 많은 부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들이 눈여겨보아야하지 않나 싶다.
환경
“인간이 바이러스가 있는 곳에 쳐들어간 것이다.”는 최재천 교수의 주장에 동의한다. 기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다. 환경문제에 더 민감해진 정부와 시민들은 관련 투자나 소비를 늘릴 확률이 높다. 탄소배출과 같은 산업에서의 환경뿐만 아니라 채식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늘어날 것이다. 실내 공간보다는 야외 공간에서의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더 늘어날 것이다. 환경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호재다.
이에 더해 환경적 가치에 대한 기준이 더 강화되어 생태적 관점을 제시하는 곳들에는 여러모로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현저하게 늘어났다. 1인 가구의 증가나 저성장 시대로 인해 줄어든 가처분소득 등으로 코로나 이전에도 ‘집에서’의 트렌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집은 머물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생산활동을 위한 휴식 공간 같은 곳으로써 집 밖에서의 노동이나 학습을 마치고 돌아와서 쉬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컸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사람들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최소 1.5배~2.5배 이상 늘었다. 일도, 학습도, 놀이도 집에서 한다. 이 변화는 인테리어와 같은 주거 환경, 집에서의 업무환경, 학습환경, 놀이환경, 식사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어찌 보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것이지만, 주거 안정성이 낮은 한국에서는 집 문제가 새로운 뇌관이 될 가능성도 높다.
로봇/인공지능
전염병의 시대에는 채용을 하는 것이, 사람을 대면하는 것이 더 리스크다. 언택트의 확산이 바라보는 종착지는 무인화, 로봇화다. 이미 한국은 산업현장에서의 로봇 도입률이 세계 1위다. 이 흐름은 산업현장을 넘어 삶의 곳곳에 빠르게 침투하게 될 것 같다.
패스트푸드 점은 물론이고 약국까지 키오스크와 자동화 로봇이 진출했다. 주말 오전이라 한가한 약국을 방문했을 때, 나의 처방전을 들고 선 약사가 한 일은 그저 처방전을 스캔하는 일뿐이었다. 스캔을 마치고 1분도 되지 않아 나는 자동 조제기가 분류해준 약을 받아 들 수 있었다. 이미 40%에 달하는 약국이 자동 조제 기를 사용하고 있다. 미디어 분야도 마찬가지다. 며칠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채널의 뉴스 편집과 큐레이션을 담당하던 직원들을 해고했다. 그 역할은 인공지능이 대신할 에정이다. 골드만삭스 주식 트레이더 600명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2명이 담당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익숙하다.
기존의 단순 반복 작업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축적되어 정확도를 측정/평가/개선할 수 있는 전문직 분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농식품
코로나가 확산되자마자 세계의 식량 창고 역할을 자임하는 나라들에서 가장 먼저 취한 규제 중에 하나가 식량 수출 규제였다. 식량 안보나 식량 무기화 등 여러 가능성들이 오르내리지만, 그간의 세계화로 인해 각 국들은 서로에게 의지하여 운영되는 공생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식량도 예외가 아니기에 우려만큼이나 쉽게 식량 안보가 위협받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당분간 여러 농식품들의 가격 변동의 폭이 커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로 인해서 농식품 분야에 대한 공공/민간 투자는 국가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이름으로 예전보다는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해본다. 농사일, 농업구조, 농민이라는 세가지 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균열이 생기고 있고 기술적 접근 역시 확대되고 있어 기회는 존재하리라 본다.
로컬
코로나 19 사태가 “로컬 공동체 없는 국가 공동체는 공허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모종린 교수의 이야기는 시대를 꿰뚫고 있다.
세계화, 도시화 등의 반작용은 이미 로컬에 눈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은 생활 반경을 좁히고 있다. ‘동네’에서의 소비는 이미 늘어났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라이프사이클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일도 여행도 이젠 로컬이다.
사실 이 흐름은 한국 사회가 저성장 기조로 가면서 이미 무너져버린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의 대안으로도 부각되어 왔다.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의 무브먼트이자 지역의 새로운 혁신가들의 등장이 그것이다. 코로나는 이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국가적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 각 국은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에 백신을 만들어내는 첨단 산업에서부터 마스크 공장 등의 저기술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 국가 안에서의 자급자족 구조를 만들기 위한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자국 내에서의 로컬주의다. 그간 비용 때문에 고려하지 못했던 리쇼어링 등도 코로나라는 변수가 주는 영향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비즈니스의 새로운 규칙, 임팩트
코로나 이후, 우리의 투자는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가 투자하는 곳들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회문제의 해결을 촉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나와 동료들은 요새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BC(Before Conona)와 AD(After Disease)를 새로이 정의해야 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을 마주하며, 불현듯 찾아오는 무기력함과 자기반성 역시 피할 수 없다.
소풍의 그 누구도 애초에 모든 문제를 임팩트 투자나 소셜벤처로 해결할 수 있리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사건들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이 거대한 위기는 어떤 시대정신을 만들어낼 것인가?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과거와는 다른 가치를 창출하도록 요구받을 것이다. 단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그 존재 가치에 대한 질문을 요구받는 비즈니스들은 사회적 가치라는 정거장에 멈춰 서게 될 것이다.
경제학적 담론의 차원에서 보면, 사회적기업가정신은 크고 강한 정부가 한창이었던, 1950년 대에 태동하여 뉴딜정책의 막바지였던 1980년 대 초 정부 실패의 대응으로 확산되었다. 임팩트 투자는 지난 2008년 세계 경제위기를 마주하며 자본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던 기관과 투자자 들에 의해 정립되었다. 임팩트 투자나 소셜벤처는 큰 정부와도 죽이 잘 맞다. 실제로 2010년 이후로 한국의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하고 했다.
앞으로의 임팩트 투자 역시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만큼은 이전보다 더 폭넓은 고민과 제안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전에는 임팩트 투자로 통칭되었지만, 점차 빈부격차 해결,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해결, 양성평등,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등으로 그 주제도 깊어지고 세분화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자들 역시 코로나에 대한 각자의 시야와 대안을 제시하면 좋겠다. 코로나가 촉발한 한국 사회의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과 토론의 기회를 잡으면 좋겠다. 지금이야말로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자들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치와 규칙을 만들어내는 최전방에 놓여있다.
한상엽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