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퍼니의 공세가 무섭습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와 함께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전 PC게임 ‘바람의나라’의 IP를 부활시켰습니다. 바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입니다.
해당 앱은 7월 15일에 신규 출시되어 다음날인 16일부터 연이어 안드로이드 게임 카테고리 스토어랭킹 1~3위, 롤플레잉 카테고리의 스토어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항목 기준)
이와 같이 고공행진을 하고있는데요. 이번 리포트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의 출시 초기 사용자 동향을 앱에이프 데이터로 전해 드립니다.
# 출시 후 보름이 지나가지만, 설치 사용자 수는 상승세 유지
아래는 2020년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의 일간 설치 사용자 수 추이 데이터입니다.
출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7월 26일(일) 그리고 8월 1일(토)에 가장 높은 설치 사용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일보다는 주로 주말에 설치 사용자 수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리텐션율, 언제 설치한 사용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살아남을까?
앱에이프에서 제공하는 리텐션 분석 기능을 통해, 원하시는 주 혹은 월 사용자의 생존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규 출시 후 첫째주(2020.07.13 ~ 2020.07.19)에 설치한 사용자의 7일 후의 리텐션율이 22.4%, 그 다음주(2020.07.20~07.26)에 설치한 사용자는 13.9%로 나타났습니다. 즉, 첫째 주에 설치한 사용자의 생존율이 약 8.5% 더 높았습니다. 앞으로의 이벤트나 업데이트에 따른 리텐션율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벤트를 통해 유지되는 이용률
아래는 일간 이용율 데이터입니다. 전체 앱 소지 사용자 대비 일간 활성 사용자 수의 비율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출시 일에는 소지 사용자 대비 활성 사용자 비율은 약 60%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이었던 25~26일 사이에는 일간 이용률이 상승세를 보였고, 그 이후 평일에는 안정적인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람의나라: 연’은 신규 출시 후 곧바로 업데이트를 진행 하였는데요, 바로 ‘신수쟁탈전’ 입니다. 게임 속 배경인 국내성과 부여성이 32 vs 32로 전쟁을 벌여 신수(‘주작’, ‘백호’, ‘청룡’, ‘현무’ )를 차지하고, 결과에 따른 전리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옥션과 함께 진행한 ‘100원 기부딜’ 이벤트가 있습니다. 해당 포털을 통해 100원을 결제하면 아이템을 상당수 제공하는 이벤트로, 사용자가 꾸준히 게임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남성 사용자의 높은 비율, 하지만 낮지만은 않은 여성 사용자 비율
활성 사용자를 기준으로, 남녀 성비는 약 65:34로 전반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20대와 30대 남성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0대 여성의 비율이 약 14.1%, 20대 여성의 비율이 약 11.5%로 10대 남성보다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세대의 여성은 PC게임으로 먼저 ‘바람의나라’를 접한 세대이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계속 지켜봐주기 바람!
‘바람의나라: 연’ 역시 많은 게임 사용자들의 기대를 안고 출시되었습니다.
스토어 랭킹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일간 이용률 역시 빠르게 안정 추세를 찾고 있는데요, 남성 사용자 중에서는 20대가, 여성 사용자 중에서는 30대가 가장 높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앱에이프에서는 앞으로도 ‘바람의나라: 연’ 에 주목하여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로 많은 고객님께서 이용하고 계십니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는 모바일 시장 상황 및 소비자·경쟁사 분석과 마케팅 전략 도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앱에이프에서는 새로운 통계로직을 반영한 Model2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무료 회원님께 제공되는 앱을 통해 현행 모델과 Model2의 수치를 비교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앱에이프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