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행사 랭킹 MCL: Mobiinside Creative League 2020.07VER

7월 30, 2020

국내 대행사 랭킹

MCL (MOBIINSIDE CREATIVE LEAGUE)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광고 시장.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생태계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이것이 바로 광고 대행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광고 대행사를 선정함에 있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모비인사이드는 Mobiinside Creative League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버전은 국내외 15개의 주요 광고제 수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는데요.

이번에는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 / Youtube Works Award 의 수상 데이터를 반영하여 업데이트된 새로운 Mobiinside Creative League를 소개합니다.

이번 MCL 업데이트에 반영된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약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어워드입니다.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캠페인의 결과’, 즉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에 달성한 기여도 정도를 평가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어떤 대행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을까요?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대행사 오버맨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협업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아동을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선을 바로잡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해당 캠페인은 아이들이 상처받는 말과,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나아가 금상은 대행사 오버맨, 이노션, 한컴, HS애드가 차지했으며, 총 6개의 캠페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은상 7개, 동상 4개를 포함한 23개의 파이널리스트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MCL 업데이트에는 Youtube Works Award 2019 결과 또한 포함되었는데요. Youtube Works Award는 Kantar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및 운영되는 Youtube 광고 시상식으로, Youtube에서 운영된 캠페인 가운데서 수상 브랜드와 제작사를 선정합니다. 2020년 어워드 카테고리의 경우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6개 부문(1. 신규 브랜드 런칭 2. 브랜드 강화 3. 액션 유도 4. 작은 거인 5. 이노베이션)으로 변화될 예정이며, 2019년 수상작을 하단의 표와 같습니다. 2019년에는 총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으며, 각각 이노레드, HS애드, SM C&C, 이노션,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캠페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업데이트된 랭킹 순위입니다. 지난 MCL(링크 삽입)과 비교했을 때, 오버맨이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114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3위 HS애드와 4위 오버맨 격차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띕니다. 또한,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와 ‘2019 Youtube Works Award’ 수상 데이터가 반영되며 차이커뮤니케이션, 한컴,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의 순위가 상승했고, 크레비스파트너스(2020 에피 어워드 수상)가 새롭게 랭킹에 오른 것이 주목할만한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