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읽는 데이터] 데이터로 살펴보는 여름 패션 쇼핑 트렌드

6월의 시작과 함께 한낮 더위가 25도를 넘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 시즌 여성의류 사이트에서 린넨원피스 VS 쉬폰원피스 어떤 검색 유입이 더 높았을까요? 온라인 쇼핑 유저들이 봄 시즌과는 다른 쇼핑 패턴을 보였을까요? NHN ACE 데이터로 살펴보고 여름 마케팅을 계획해 보세요.​

여성의류와 신발은 3,4,5월 트래픽이 비슷했던 봄 시즌과는 달리 6,7월에 방문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8월에는 방문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반대로 주얼리는 8월에 방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얼리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성의류와 신발은 비슷한 시간 추이를 보이며 밤 10-11시 사이 가장 방문 트래픽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얼리와 기타 패션은 오후 4시-5시 사이 방문이 가장 높게 확인됩니다. 시간대 별 트래픽은 봄과 여름이 매우 비슷한 추이로 계절에 상관없이 쇼핑 패턴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졌으니 쇼핑 금액도 줄어들었을까요?

여성의류의 평균 구매 금액은 6만 원으로 봄 시즌보다 6천 원가량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10만 원 이하 구매 비중이 87%로 높게 나타났으며. 37%가 2-5만 원대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대로 주얼리는 약 9천 원 신발은 약 1만 2천 원 감소하였습니다. 주얼리의 경우 실버 제품이나 팔찌 검색 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2만 원 이상 가격대에서 모두 10%가 넘는 비중을 보이며 가격대 별 구매 분포가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봄 시즌 5-10만 원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신발 업종은 2-5만 원 비중이 가장 높아졌으며, 해당 구간 비중이 14% P 상승하였습니다. 샌들, 슬리퍼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시계, 가방 등의 기타 패션은 봄과 여름 시즌의 금액 차이가 크게 없었으며 구매 건수 또한 변동이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구매자를 대상으로 첫 방문부터 구매까지 소요된 기간을 분석해보니 가방, 시계 등의 기타 패션 구매에서 당일 구매 비중이 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구매 소요 기간이 가장 긴 업종은 신발로 당일 이후 구매하는 비중이 46%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으로 봄 시즌보다 여름 시즌의 당일 구매 비중이 평균 5% P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일 구매 비중이 Mobile보다 높은 PC 구매 비중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내가 마케팅하는 사이트와 전환까지 소요된 평균 소요 기간을 비교하고 객관적인 수치를 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의류는 단연 ‘원피스’ 조합 키워드가 봄에 이어 여름에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비중은 20.7%로 봄 시즌 보다  8.8% P 상승하였습니다. 원피스 조합된 상위 키워드는 ‘하 객원피스 ‘ > ‘린넨 원피스’  >  ‘여름 원피스’ >  ‘비치 원피스’ > ‘쉬폰 원피스’ > ‘랩 원피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4사이즈’ , ‘빅 사이즈’ 검색 키워드도 눈에 띕니다. 여성 쇼핑몰의 대부분의 프리 사이트가 55-66 사이즈로, 프리 사이즈 여성들은 스타일 및 쇼핑몰 브랜드 검색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작은 사이트 또는 큰 사이즈 니즈가 있는 여성은 특정 사이즈를 검색어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얼리는 ‘목걸이’ > ‘커플링’ > ‘반지’ > ‘팔찌’ 순으로 봄 시즌에 비해 팔찌 검색 비중이 2.8% P 상승하였는데요, 팔찌와 함께 조합된 검색어로는 ‘써지컬스틸팔찌’ > ‘은 팔찌’ > ‘금 팔찌’ 순으로 나타나며 남자, 남성등을 조합한 검색어도 다수 확인됩니다. 신발은 ‘샌들’, ‘슬리퍼’ 키워드 조합 비중이 크게 늘어났으며 특정 브랜드 상품을 검색하는 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샌들과 함께 조합된 검색어로는 ‘테바 샌들’ > ‘마크모크샌들’ > ‘아디다스 샌들’ > ‘커플 샌들’ 순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여름 시즌도 NHN ACE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 더 다양한 인사이트 리포트 바로가기

해당 콘텐츠는 다이티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