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 Korea)은 오늘 연례 컨퍼런스인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Amazon Cross-Border E-commerce Summit)’을 개최했다. 아마존 입점 셀러 1,500여 명과 입점 희망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 ▲마켓플레이스 확장, ▲셀러 지원 프로그램 증대 등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 기관 관계자, 업계 전문가, 한국의 주요 아마존 입점 기업, 외부 서비스 사업자, 아마존 글로벌 셀링 임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조 연설과 세션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한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며, 한국 제품은 현재 전 세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보다 많은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신뢰, 선택하고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제조업체, 브랜드 보유 기업, 무역업체 등 높은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 셀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하고 아마존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20년 해외 진출(“Go Global”) 전략과 향후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20년 K-카테고리를 강화하여, 한국 기업들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테고리별 전문 팀을 설립하여 맞춤형 브랜드 서비스, 제품 선정 제안, 노출 기회 확대 등 K-Beauty 및 K-Fashion 브랜드 보유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K-Food 셀러를 육성하여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에서 수억 명의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의 고품질 브랜드 보유 기업과 제조업체가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에서 전세계 수백만 명의 기업 구매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마켓플레이스로 국내 셀러들의 비즈니스 확장 지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국내 셀러의 셀러 등록, 상품 리스팅, 운영, 광고, 물류, 고객 서비스 등 툴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멕시코 및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아마존 싱가포르 마켓플레이스의 신규 오픈으로 국내 셀러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국가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앞으로도 마켓플레이스를 확장해 나가며 셀러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셀러 지원 프로그램 증대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20년에도 아마존 런치패드(Amazon Launchpad)와 같은 다채로운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툴을 집약하여 스타트업이 수백만명의 아마존 고객에게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부 및 외부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해 수출하고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까지는 경상북도와 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를 개최하여 국내 크로스보더 셀러 발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셀러가 온라인 판매의 강한 잠재력을 활용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상품 구색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0년 전략은 셀러가 보다 효율적 방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과거 20년 전 3%를 차지했던 독립 입점 셀러들의 판매량은 지금 현재 2018년 아마존 판매량의58%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11억 달러에서 1,160억 달러로 연평균 52%의 성장률로 성장했다.[1]지난해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 성장을 위해 150가지 이상의 도구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셀러가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아마존은 인프라 스트럭처, 툴, 프로그램에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2]
이번 행사에서 슈피겐, 시디즈, PFD(미즈온), 스마트 스터디(핑크퐁), 클리오, 코스알엑스, 라인프렌즈, 위시컴퍼니, 빈토리오, H2H, 아바마 등 올해 비즈니스 성공을 거둔 국내 기업이 2019년 아마존 Top Korean Brand로 선정됐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입점 첫 해에 고객에게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하이네이처, IPD, 팝콘앤키키, 데코월코리아, 에이원코스메틱을 2019 Top 신규 셀러로 수상했다.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 슈피겐 코리아는 아마존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슈피겐 코리아의 김대영 대표는 “슈피겐 코리아는 2018년 한 해 전세계에서2,600 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놀랍게도 그 중 2천억 정도를 아마존을 통해서 얻었다. 그만큼 아마존이라는 마켓플레이스는 우리에게 무척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고, 그 어느 곳보다도 중요하며, 아마존 내에서 인도, 싱가폴 등 신규 마켓플레이스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도 아마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3천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금융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