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124500, 대표 박진국)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이사 박원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 강남에 위치한 NBP 사옥 ‘Ncloud Space’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아이티센 박진국 대표, NBP 박원기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향후,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클라우드 및 ICT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공공 IT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공공 인프라 분야에 강점을 가진 콤텍정보통신, 금융 NI 분야에 강점을 가진 콤텍시스템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도메인 리더십에 더해 레드햇, 뉴타닉스, 히타치 UCP 등 프라이빗 & 멀티 클라우드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자체 클라우드 제반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회사인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민간, 금융, 공공기관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세계관세기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철도공사(KORAIL), 한국재정정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강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티센 박진국 대표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자인 NBP와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콤텍시스템 등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이날 협약과 관련해 “아이티센과의 MOU로 공공기관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체 클라우드 원천 기술로 개발한 AI, 서버, 글로벌 리전 등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지난 29일 시스코와의 업무 협약으로 클라우드 사업 채널과 고객을 넓히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각화와 활성화에 주력한 바 있다. 완벽한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보안 관련 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를 직접 구축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아이티센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