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데이블은 2019년 9월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월 매출액이 3억 원을 넘었으며, 연간 해외 누적 매출액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지난 4월 해외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 해외 월 평균 매출 성장률 32%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해외 월 매출액 3억 원을 넘었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하여 PC 및 모바일에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전 세계 1,800여 개가 넘는 미디어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이트 방문자들의 성별, 연령, 관심사 등에 맞춰 미디어에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를 제공한다. 미디어는 뉴스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와 같은 추천 위젯을 통해 독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사이트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의 웹사이트 체류 시간을 늘리며 페이지뷰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데이블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고 형식인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서비스한다.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를 노출하는 기존 광고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여행 기사를 읽고 있는 사용자에게 항공권 광고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광고를 보여줌으로써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데이블은 2017년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였다. 데이블은 현지 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월 2억 8천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는 ET투데이(東森新聞雲)를 비롯해 7,500만의 LTN(自由電子報), 4,400만의 나우뉴스(今日新聞)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블은 최근에 대만 제휴 매체사 200개를 돌파했으며, 2019년 대만의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44%로 데이블의 해외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베트남에 서비스를 런칭한 데이블은 베트남의 주요 매체인 탄 니엔(Thanh Niên), 사오스타(Saostar), 봉다(Bongda) 등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데이블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현지 주요 매체들과 파트너십 체결에 성공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데이블은 해외 진출 초기부터 현지 전문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를 꾀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등 현지 업체와의 A/B 테스트를 통한 기술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데이블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꾸준히 시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19년 새롭게 진출한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외에 다양한 아시아 국가 사용자들도 데이블이 제공하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