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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가 비대면 소액현금 대출상품 ‘퍼스널 론(Personal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스널 론’ 대상자는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지만, 신용등급이 없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의 어려움을 겪거나 금융기관의 높은 이용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대학생, 주부 등이다. 본 상품은 밸런스히어로와 인도 대출 중개사 루피랜드(Rupeelend)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루피랜드는 인도의 10개 대출사와 제휴를 맺어 간편하고 빠른 온라인 대출을 제공해주는 대출 중개사이다.

상품 특징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별도 서류 작성 및 제출 없이 입력한 은행 계좌로 즉시 송금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1천 루피(약 1만 6천 원)부터 500,000 루피 (약 8백만원)까지 가능하며 상환은 한도에 따라 1개월에서 6개월까지 가능하다. 초기에는 SNS 광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서비스 장착 후 모델을 강화하여 밸런스히어로의 금융중개인이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사용자들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하기란 쉽지 않다. 복잡하고 방대한 서류 작업, 신용점수의 부재 등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조차 불가능한 이들도 적지 않다. 밸런스히어로는 ‘퍼스널 론’을 시작으로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산층에게도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대출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 중인 루피랜드와 함께 금 융 소외층에게 소액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퍼스널 론을 시작으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여 ACS(대안신용평가체계)를 고도화시켜 경쟁력을 갖추고 트루밸런스 앱을 통해 대출이 필요한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인도 최대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