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아이지지닷컴의 모바일 전략 게임 ‘로드 모바일’이 3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게임이지만 한국 내에서 꽤 영향력을 발휘한 타이틀이다. 이 작품은 어떻게 3개월~6개월이 기본 사이클인 모바일게임 생태계에서 3년을 버텼을까? 엔터메이트의 ‘천하를탐하다’도, 라인콩코리아의 ‘촉산 for Kakao’도, 신스타임즈의 ‘해전 1942’도 최근 3주년을 맞았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App Ape)의 자료를 토대로 이 들의 3년간의 DAU 그래프를 들여다봤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DAU 추이 그래프는 출시와 동시에 서서히 내려가는 형태다. 반면 슈퍼셀의 타이틀처럼 서서히 올라가는 그래프도 있다. 로드 모바일도 이런 슈퍼셀 타이틀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초반 평형을 유지하다 17년 8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이후 1년간 내림세를 지속하다 작년 말 한차례 폭등하며 급격한 하락을 막았다.
하늘색이 ‘해전1942’데, 전략적인 요소가 꽤 강해서 인기가 있었던 타이틀이다. 물론 광고 마케팅도 많이 진행했다. 이렇게 마케팅에 집중한 타이틀일수록 하락 속도가 빠르다. 출시 후 1년 뒤에는 출시 시점 대비 1/3 정도로 DAU가 줄었다. 이후에도 수만 정도로 유지는 하고 있으나 3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거의 바닥을 기는 수준이다. 나머지 타이틀도 마찬가지다. 촉산이나 천하를 탐하다도 워낙 유저가 적어 작년 7월부터 말까지 데이터가 끊길 정도로 유저가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을 버텨온 것은 업계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게임성이다. 로드 모바일이 17년 8월과 18년 12월 무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업데이트를 했기에 추락하는 DAU를 회복시킬 수 있었는지, 슈퍼셀의 COC와 클래시로얄이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연구해볼 문제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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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현재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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