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성공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서는 일단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올려야 하는데요, 과연 어떤 유형의 블로그 포스팅이 우리에게 트래픽을 가져다 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These 6 Types of Content Will Boost Your Traffic and Engagement. Here’s How to Do Them Right 에서 소개한 6가지 종류의 트래픽을 불러오는 콘텐츠 유형을 중심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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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3일 후에 기억하는 텍스트 정보는 10% ~ 20%에 불과하지만 이미지 정보는 65%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된 텍스트 정보는 9% 정도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Infographics)은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설득에 효과적인 콘텐츠 유형입니다. 인포그래픽의 장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인포그래픽은 3배 정도 더 많은 소셜 미디어 공유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용과 더불어 이미지 품질이 중요합니다. 무료로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 참신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인포그래픽은 관심을 끄는데 제한적입니다.
- 이미지에 출처를 표시하고, 소셜 공유를 허용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보다 많은 공유와 노출을 꾀할 수 있습니다.
2. 목록(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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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어떤 주제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여주는 블로그 포스팅과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매거진이나 뉴스를 보면 “~에 가장 효과적인 3가지 방법”, 또는 “성공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한 12가지 팁” 등과 같은 목록형 글들을 수도 없이 봅니다. 이런 콘텐츠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이유 1: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유용한 팁에 대해 목록형으로 쓰여진 글은 친구들, 직장동료들과 공유하는데 적합합니다. 따로 내용을 정리할 필요도 없이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기’ 버튼을 클릭만 하면 됩니다.
이유 2: 잘 정리된 목록이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목록형 글은 검색에 소비되는 시간을 단축해줍니다.
그렇지만 목록형 글에 대한 블로그 방문자들의 참여도는 매우 낮은 편으로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글의 내용에 관심을 갖고 블로그를 방문하지만 글을 빠르게 훑어보고 금방 나가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참여도가 낮다는 것이 항상 부정적인 의미만 가지지는 않습니다.
Search Engine Land에서 작성한 ‘검색엔진최적화(SEO) 성과 평가에 대한 흔한 오해‘에 잘 설명되어 있듯이 모든 사용자는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고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무조건 체류 시간이 낮거나 이탈율이 높다는 통계 수자만 가지고 나쁜 트래픽이라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용자를 얼마나 잘 만족시키는 콘텐츠였는가가 더 중요하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글: 왜 홀수가 더 많은 클릭을 가져올까?)
3. 사례 (케이스 스터디, 성공사례)
우리는 항상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성공적인 이야기는 보통 아래와 같은 3단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도입부: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로 풀기 시작합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어떤 문제인지를 설명합니다.
- 갈등부: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설명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하는 것도 좋습니다. 실패나 성공을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 해결방안: 해결책을 소개합니다. 해결 방법의 도입으로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서술합니다.
4. 방법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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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와 템플리트, 노하우 등을 담은 블로그 포스트는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타깃 고객이 궁금해할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회사 비즈니스와 관련된 블로그를 쓸 때는 관련 산업이나 제품에 집중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경우 여러 분야를 포괄적으로 담기보다는 하나의 구체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방법론 또는 가이드 유형의 콘텐츠를 발행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상세한 내용을 담아서 충분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합니다.
- 필요시 시리즈물로 기획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긴 가이드는 독자들이 한 번에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5. 개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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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감정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 공유가 중요한 마케팅 목표라면, 개인의 이야기를 콘텐츠에 담아 발행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개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습니다.
- 개인적 경험: 예를 들어 신입사원으로써 첫 출근 경험과 같은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 개인적 의견: 너무 논쟁적이지 않은 주제에 대해 독특한 견해 또는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 개인적 제안: 본인의 목소리로 특정 주제에 대한 행동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회사의 비즈니스와 전혀 관련없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피해야겠지요. 예를 들어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과 관련이 있다면, 인공지능과 관련된 콘텐츠를 작성한 후, 개인적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써볼 수 있겠습니다.
6. 자료 및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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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도구와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 유형의 콘텐츠는 언제가 인기가 많습니다. 가능한 해당 주제에 속하는 도구 또는 자료를 모두 나열하도록 합니다. 각 자료 및 도구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료 및 도구 유형의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보세요.
- 가능한 모든 관련 자료와 도구를 나열합니다. 부분적인 자료보다는 전체를 아우르는 자료가 훨 가치가 있습니다.
-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분류 또는 군집을 하여 나열하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 이미지로 만들어서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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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설득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통계는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집단의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에 더 큰 힘을 가집니다. 만약 통계를 나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면, 이를 이용해서 블로그 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콘텐츠 자체가 가지는 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를 얻기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간 등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여기에도 몇 가지 팁이 있는데요, 최신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나름의 시각으로 분석하여 정리해도 훌륭한 포스트가 될 수 있고, 거창한 데이터 분석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나 동료들로부터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도 의미 있는 통계 자료를 얻는데 충분합니다.
이러한 통계형 글은 다른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은 백링크를 많이 올린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기자나 마케터들은 통계 자료를 인용할 경우가 많고, 우리가 관련하여 좋은 통계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포스팅한 블로그가 다른 언론 매체나 블로그에 인용될 경우가 많아집니다.
마치며
블로그 트래픽을 올리고 싶다면 위에 소개해드린 7가지 유형의 블로그 글을 기억해보세요. 어떤 유형으로 콘텐츠를 발행할지를 고민을 하다보면 의외로 좋은 주제의 콘텐츠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입니다.
(관련글: 조회수를 높이는 콘텐츠 제목 패턴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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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워드 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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