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구글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13일, 한국과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고 종합을 비롯해 인물, 뉴스, 영화, TV프로그램, 게임 등 카테고리별 상위 5개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로 모바일과 PC 검색량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다. 단순 웹사이트명과 일부 성인 검색어 등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단어는 ‘월드컵(World Cup)’이었다. 이는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기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검색창을 두드린 결과다.
2위는 지난 4월 사망한 스타 DJ ‘아비치(Avicii)’였고 3위 역시 9월에 사망한 래퍼 ‘맥밀러(MacMiller)’였다.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권 안에 ‘스탠 리(Stan Lee)’,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등 올해 생을 마감한 유명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찾은 인기 검색어 1위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가 차지했다.
2위는 ‘월드컵’으로 세계인의 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개최 기간 동안 국내 사용자들의 검색량이 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올랐고, 4위는 마찬가지로 웹툰인 ‘외모지상주의’가 올랐다.
이 밖에 자세한 2018년 인기 검색어 목록은 구글 트렌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 카테고리별 국내 검색어 순위 TOP 10
■ 2018 카테고리별 글로벌 검색어 순위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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