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글플레이가 꼽은 베스트 앱은 ‘오늘의집’, 베스트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열고 대상인 베스트 앱, 게임을 비롯해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에 분야별 앱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선정해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발표해왔다.
올해에는 버킷플레이스의 ‘오늘의집(앱 부문)’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게임 부문)’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구글플레이 기준 다운로드 수 150만을 기록하고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1위(11월 말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2014년에 시작해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앱을 수십 번, 수백 번 업데이트 해왔다.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세상의 모든 공간에 각자의 색을 입힐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으로 성공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던 MMORPG 게임이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에 최고 매출을 올린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며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은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8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TikTok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 – 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유저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부문에는 ‘TikTok 틱톡(앱 부문)’과 ‘배틀그라운드(게임 부문)’가 수상했다. 투표는 2주간에 걸쳐 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올해는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 앱 콘텐츠 및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추세였고 동영상 콘텐츠 소비로 엔터테인먼트 앱과 게임 장르의 다양화, 인디 및 중소 게임사의 활약으로 모바일 게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라며 “국내 개발사가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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