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 Ape Lab

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App Ape) 와 애드밴티지(ADvantage)가 파트너십으로 제공해 드리는 기사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위험해진 페이스북, 점점 쇼핑몰이 되어가는 인스타그램, 가짜뉴스, 혐오의견으로 피곤한 트위터.

과도한 정보와 광고, 위험성 등으로 인해 ‘SNS 피로증후군’을 느끼는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게시물만 볼 수 있어야 피로감이 적은데 지나치게 많은 콘텐츠 노출이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입니다.

최근에는 한 가지 컨셉에 올인한 ‘차별화’ SNS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폭이 적다 해도 특화된 콘텐츠로 승부한다는 전략인데요. 화제로 떠오른 몇 가지 SNS 앱들을 소개합니다.

 

사진 특화 SNS ‘브스코(VSCO)’

브스코(VSCO)는 전세계 3천만명이 이용하는 사진공유 SNS 앱입니다. 원래 ‘죽은 사진도 되살린다’는 보정 앱이었는데, 소셜 서비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차별화된 SNS가 되어버렸습니다.

브스코의 특징은 ‘사진’에 올인했다는 겁니다. 댓글이나 좋아요와 같은 SNS 계정 평판 수치는 없습니다.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표시를 해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사진만 공유됩니다. 짤막한 사진 설명과 함께요. 인스타그램과는 반대되는 행보죠.

 

 

브스코의 국내 MAU 변화 추이입니다. 2017년 5월부터 MAU가 4~5배 이상 껑충 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브스코X’를 출시한 덕으로 보입니다.

연 19.99달러에 이용 가능한 브스코X는 브스코의 모든 필터 라인업과 영상 필름 필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무료 버전은 10여 가지 프리셋만 제공)

 

 

특유의 감성을 선사하는 브스코X는 SNS에 영상을 자주 올리는 10대와 2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앱에이프의 국내 10월 활성 이용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10대, 20대 여성의 이용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스코는 포트폴리오에 가까운 서비스이기 때문인지, 진정성 있는 브랜딩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브스코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브스코는 SNS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인스타그램의 인수도 거절했다고 알려져 화제인데요. 창업자인 조엘 플로리의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더 많은 좋아요와 팔로워를 얻기 위해 가짜 삶을 연출하지 마세요. 오로지 영감을 나누세요.”

 

15초 뮤직비디오 특화 SNS ‘틱톡(TikTok)’

틱톡(Tik Tok)은 전세계 기준으로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만 1억 5천만명에 달하는 뮤직비디오 SNS 앱입니다.

틱톡의 주요 기능은 15초짜리 영상 제작 및 공유 입니다. 촬영과 동시에 속도조절, 특수효과, 배경음악 삽입이 가능한데요. 누구나 촬영과 편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강점입니다.

이 앱만 켜면 방구석도 자신만의 무대가 됩니다. 뮤직 비디오 속의 아이돌처럼 주목 받고 싶으며, 짧은 흐름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10대들의 심리를 저격한 것이죠. 오늘도 전세계 10대들은 틱톡에 노래를 틀어놓고 립싱크를 하거나 춤을 추는 모습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MAU를 살펴보면 2018년 5월쯤부터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때가 유튜브 광고에 틱톡이 도배 되다시피 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용자 유입 이후 MAU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걸 보면 대세 앱이긴 한 것 같습니다.

 

틱톡은 중독성이 강해서 한 번 클릭하면 빠져 나오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1일 평균 실행 횟수도 29.6회라는 대단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틱톡의 15초 비디오는 압축적이고 이용자의 집중도가 강해 광고에도 적합한 편인데요. 틱톡은 미국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나 국내 LG생활건강 등과 제휴를 맺어 브랜드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돌 팬덤 특화 SNS ‘피퍼(Peeper)’

피퍼는 스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SNS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방식을 본따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중의 많은 추천을 받은 질문이나 해주세요 같은 요청에 스타가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스타는 본인 이름의 채널에서 현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질문과 요청 순으로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데요. 해당 내용을 선택해 짧은 인터뷰 방식으로 답장합니다. 스타가 직접 남기는 동영상, 사진, 음성 메시지 등의 답장을 팬들이 볼 수 있습니다.

피퍼는 스타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심리를 잘 파고들었는데요. K-POP 등 아이돌 스타의 팬들이 스타의 사진을 모으고 공유하는 이른바 ‘덕질’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인기 서비스인 만큼 국내 MAU는 높지 않지만, 충성도 높은 스타 팬덤에 초점을 맞춘 만큼, 운영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습니다.

글 / ADvantage 오우진 PR(wjoh@enliple.com)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약 60개 이상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데이터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appapesupport@fuller-inc.com)

 

https://youtu.be/k8t8HsJXV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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