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IT∙IoT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수IT종합센터에 ‘1인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소규모 창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1인 창업공간은 IT∙IoT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신생 스타트업을 유망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내년 9월까지 창업공간과 공용 시설, 기업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SBA는 지난 9월에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8팀의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자격 요건은 서울시 주민등록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서울 소재인 1년 미만의 기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선발 기준은 ▲창업 동기 및 창업자의 역량 ▲아이템의 독창성, 기술성 ▲사업 계획의 합리성과 아이템의 시장성 ▲자금조달 계획 적정성 ▲고용유발효과 등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한편, IT 특화산업지구로 지정된 성동구 성수지역에 위치한 성수IT종합센터는 서울시가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에 개관한 종합지원시설이다.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보육공간과 전산교육실, 촬영실, 대강당, 회의실 및 세미나실, 휴게실(여성전용 휴게실 포함) 등 공용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운영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는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3D 프린터실, 대형 기기실, 절삭실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 생산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창업자들도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공간으로 레이저 커터, 3D프린터 뿐만 아니라 오실로스코프, 디지털멀티미터를 포함한 40여 종의 제작 및 전자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 양성 교육(기초, 중급, 고급), 소프트웨어 교육, IoT 기술 동향 세미나, 메이커톤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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