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IT센터 1인 공동창업공간 입주기업인 미라이크, 세이프어스드론이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자들과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 20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8 서울창업박람회’는 서울시 주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행사로, 20개국 파트너사와 140개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이벤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창업동향과 성과’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쇼케이스, 포럼∙릴레이 기술 세미나, Tech-데모데이, 시민참여행사, 기업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테크 기업,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소속, 창업지원기관, 대‧중견기업 등 서울 소재 기술 스타트업 80 곳이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성수IT종합센터 입주 기업으로 참여한 ‘미라이크(구. 아마따)’와 ‘세이프어스드론’도 쇼케이스 현장에서 서비스와 제품 시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라이크(대표 정희승)는 SBA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150분 컨셉형 타이머 ‘마이니(minee)’를 선보였다. 마이니는 시험, 자격증공부, 독서, 글쓰기 등 몰입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셉형 타이머다. 러닝타임은 최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인 150분이 기본이고, 밑면에 내장된 근거리자동인식(NFC)칩에 별도 구성품인 마이니STEP 카드를 대면 50분 단위로 시간 설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마이니는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라이크는 시간 포트폴리오에 특화된 자기계발 ICT 전문 기업으로 △각종 서비스들의 마감일과 해지일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앱 ‘데드라인’ △특허받은 생활패턴 예약 알람 앱 ‘아마따’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기업인 ‘세이프어스드론(대표 강종수)’’은 특수 산업용 드론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세이프어스드론은 △AI기술을 드론에 접목시킨 초고압송전선 정밀점검 드론 ‘볼트 스파이더’ △ 비닐하우스 내부 병충해 방재 및 인공수분용 ‘범블비 드론 ’ △해수욕장 이안류 문제 해결과 선박 사고 시 수십 명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할 수 있는 ‘헬프 드론’ 등을 선보였다. 이 중 볼트 스파이더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제품이다.
업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18 서울창업박람회는 창업에 관심을 둔 일반시민, 초중고 학생 등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신기술 및 신 직업 분야 체험공간과 아두이노, 게임코딩, 드론제작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과 기념품을 직접 디자인 해보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생산까지 체험하는 행사도 부대행사로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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