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1위 카카오톡, 누적 소비자 지출 1위는?”
국내 사용자, 전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3위 기록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가 안드로이드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앱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앱애니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간 전 세계 구글플레이 소비자 지출액과 누적 다운로드 수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던 앱도 소개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구글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가 가장 많은 앱 시장은 인도 ∙ 브라질 ∙ 러시아 ∙ 인도네시아 등 주로 신흥 국가들에서 나타났고, 한국은 125억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누적 사용자 지출이 가장 많은 국가 1위는 일본(251억 달러)이 차지했고 2위와 3위에는 미국(193억 달러)과 한국(112억 달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전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이 많은 상위 10개 게임 앱을 살펴본 결과, 일본의 퍼즐&드래곤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앱은 리니지IP 계열인 리지니 M(6위)과 리니지2 레볼루션(8위)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 외 카테고리에서는 일본의 라인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앱인 카카오톡은 6위로 리스트에 올랐다. 해당 리스트에는 판도라 뮤직, 라인 망가, 넷플릭스, HBO NOW등 엔터테인먼트 앱이 다수 포진돼 강세를 보였다.
한국 구글플레이 마켓에서는 누적 소비자 지출 및 다운로드 수 1위는 카카오톡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소비자 지출이 많았던 상위 10개 앱 중 절반 이상이 데이팅 앱이었다. 이 결과는 전 세계 모바일 앱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로 2017년 iOS 및 구글플레이를 합산한 상위 5개 데이팅 앱에서 소비자 지출이 전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분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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