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보관 서비스 ‘마타주’가 세탁 서비스 리화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의류 보관 후 세탁까지 받아볼 수 있는 보관-세탁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마타주는 계절 용품이나 당장 이용하지 않는 물건을 대신 보관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공간 활용을 돕는 생활 편의 서비스다.
보관 물건 중에는 대체로 계절성 의류가 많은 편인데 여름에는 겨울옷을, 겨울에는 여름옷을 순환해 맡기는 고객이 많은 편이다. 특히 계절 의류의 경우 보관했던 옷을 다시 배송받은 뒤 개별 세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마타주는 “세탁까지 제공된 상태로 받아봤으면 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져 리화이트와 손잡고, 세탁 연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마타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관 중인 의류 및 침구류를 리화이트에서 세탁한 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주문과 결제는 마타주 앱에서 진행하고, 리화이트와 지역 세탁소 간의 물건 이동과 처리 과정을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스타트업만의 빠른 속도와 유연함이 있기에 가능한 협업”이라며 “마타주가 그간 쌓아온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역량, 리화이트의 세탁소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 덕분에 이번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겪고 있는 주거 생활의 불편함을 고객 편의 중심으로 해소한다는 비전 하에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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