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글로벌 컨퍼런스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가 다음달 23~24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이상에서 현실로(Blockchain : From Ideal to Reality)’란 부제로 개최되는 엑스포는 한경닷컴과 딜로이트, 해시드, GBIC, 아소비모가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시·부산시·제주도, 한국블록체인협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캐피털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100곳 이상, 3천 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의 블록체인 정책과 규제, 입법 방향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은 ‘대한민국 블록체인 정책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24일에는 ‘블록체인과 실물경제의 만남’을 대주제로 양일에 각각 4개 세션씩 총 8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 공공 부문에서의 정책적 노력과 규제 이슈, 둘째 날은 현실에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구현 사례를 다뤄 균형을 맞췄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에는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혜훈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폴 신(Paul Sin) 딜로이트 아태 블록체인랩 리더 △프랑수아 피치오네(Francois Piccione) 몰타 블록체인 TF 대변인 △미국·싱가포르·중국 등 정책 담당자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 △김종환 블로코 고문 △데이비드 리(David Lee) 리팩터캐피털 파트너 △콘도 카츠노리 아소비모 대표 △번드 랩 전 이더리움재단 고문 △이신혜 GBIC 한국대표를 비롯해 중앙 행정부 및 입법부 관계자 등이 전문 강연자로 나선다.
또, 엑스포 기간 동안 참여 업체들의 부스 전시와 밋업이 동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끝난 둘째 날에는 VIP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전중훤 블록체인 이코노믹 포럼 아태지역 회장은 “한국의 공공과 민간 부문 플레이어들이 ‘블록체인 프렌들리’하다는 점, 블록체인 강국들과도 적극 교류해 정치·기술·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하려 한다는 점을 글로벌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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